호텔델루나 재밌는건가?

아이유 짱팬이라 아이유 나온 프로그램 챙겨보는편이고

나의아저씨도 인생드라마 라고 생각될 정도로 재밌게 봤는데

델루나는 잘 모르겠다...

댓글들 보면 다들 재밌다고 하던데 나만 재미없나봐

보다보면 이건 드라마인가 아이유 코스프레 패션쇼인가 할 정도로 아이유 팍팍 밀어주는게

보이는데 생각보다는 연기 괜찮음 그래도 어느정도 봐줄만함

근데 나는 여진구 연기가 쫌 어색한거 같아ㅜㅜ

어색한 존댓말과 표정이 너무 부자연스럽게 느껴짐

진지할때는 진지하고 유머스러울때는 유머스러워야 하는데

그냥 진지하게만 연기를 하는것 같아 

도깨비랑 비교하는게 쫌 그렇긴 한데 공유는 드라마를 다 끌고가는 느낌이었는데

델루나 여진구는 전체적으로 너무 끌려 다니는 느낌이다 

조연들도 뭔가 어색하고 구구단 미나까지 나와서 연기할때는 솔직히 오그라들어서 보기 힘들더라

꽤 기대하고 4화까지 봤는데 이게 과연 재밌는건가 하는 의구심이 계속 들게 만드는 드라마야

예고편보니깐 아이유랑 여진구랑 제대로 러브라인 가는거 같던데

개연성 너무 없어서 뜬금없어 보일거 같은데 과연....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주연차이가 이렇게 크구나 하고 느껴지는 드라마임

다들 재밌다 하는데 내가 이상한건가 해서 한번 글 올려보느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