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거 근대화는 대체 얼마나 객관적으로 사는거냐
CuTu39y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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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18:53
뭐만하면 객관적으로보자 사실만보자 감정을 빼자 하고 저러는데
저런식이면 비유하면 한번도 안해본 여자 강간하고 임신시켜놓은 놈이 있는데
그 넘이 내가 먼저 해줘서 스섹 대해 알려줬고 결과적으로 인구수도 늘려줫다 이지랄 하는데
그 여자 가족이라는 넘이 감정을 빼고 생각해봐라 저사람이 먼저 해줘서 스섹에 대해 알려줫고 인구수도 늘려준거 맞지 않냐 이건 팩트아니냐
이지랄 하는거랑 뭐가 다른거냐
그리고 다른 가족이 저말에 동의 못한다고 감정적이네 역사에 감정넣네 저러면 어케해야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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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자체는 가치중립적인 내용임.
여기에서 '일제가 조선땅을 근대화시켰기 때문에 우리가 발전했다'고 주장하는게 식민지 수혜론인거고, 이게 진짜 문제인거임. 그리고 근대화좌는 이 점에 대해 착각하고 있음.
일제는 고급인력으로 일본인을 투입했고 조선인은 단순노동에 주로 투입했음. 예외가 있다면 친일파 정도. 그런데 일제가 패전 후에 남겨놓고 간 근대적 시설물이 제대로 운영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려움. 대표적 예시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같은데가 있는데, 걔네가 백인들 쫓아낸 뒤에 경제가 씹창난걸 보면 알 수 있음.
그리고 당시 조선땅의 근대적 설비는 이북쪽에 집중되어있었음. 댐을 이용한 수력발전으로 설비를 돌리려면 그래야 했으니까. 분단된 뒤에 남한 땅에 남은 것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음.
게다가 그마저도 해방 5년 뒤에 발발한 6.25 전쟁을 거치면서 완전히 작살남. 신생국가인 대한민국은 맨땅에서 시작해야했음. 한국이 경제적으로 발전한건 장면내각에서 기획하고 박정희 정권이 시행한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부터임.
그걸 전부 무시하고 '어쨌든 걔네들이 근대적 설비를 남겨줬으니 우리가 혜택을 받은 부분도 있지 않느냐'고 하는건 옳지 않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