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한다고 폴란드 왔어요!
JODkV7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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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02:20
6개월 과정인데 정규직 채용전환조건으로 왔어요.
유럽여행은 2년전 여름방학 때 독일 일주일간 갔던게 다인데 제 인생에서 6개월동안 유럽국가에 장기체류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생각보다 폴란드 사람들이 영어를 잘 못하는거 같아서 소통문제 때문에 걱정이네요.
우리나라처럼 영어 잘하는 사람은 잘하고 못하는 사람은 못하는 느낌이에요.
타국에 있으니 그냥 마음이 적적해서 일기처럼 글 남기고 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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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폴란드랑 멀지 않은곳에 사는중인데 유럽권은 확실히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처럼 전국민이 영어 모국어 수준으로 구사하는 국가들 제외하고는 그나라 언어를 해야 똑같이 존중받고 대접받는다.
특히 문화적 차이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유연하게 적응해서 살수있다 특히 이거 무시하면 짱깨나 다름 없는거야.
한국이랑 다른점이 엄청 많아서 인종차별 이라고 느끼는 순간도 많을텐데 관광객들이 인종차별 당했다는 얘기 들어보면 본인들이 유럽에서는 문화가 다른걸 모르고 있었던 경우가 대부분임.
예를들면 유럽은 식당에서 지정해준 좌석에 손님이 앉는건데 짱깨, 한국인 종특인데 무작정 들어가서 자기가 마음대로 앉아버리는 경우나 웨이터들이 식사때마다 식사 괜찮냐고 중간에 한번씩 물어보는거나 다 쓴접시는 바로바로 치워주는게 당연한 문화인데 그거를 인종차별 당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문화적 차이만 잘 이해하고 생활하고 언어까지 되면 충분히 존중 받고 살수있다 일단 언어를 하면 기본적으로 무시는 안당하고 오히려 외국인이 자기나라말 잘하면 분위기 좋아지면서 대접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