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존못 이제 못꾸미겠다;

아직도 모쏠인데 솔직히 여자친구 사귀겠다는 마인드로

자신을 꾸민게 아님
 
꾸민 이유는 못생김에서 벗어나 보자는 마인드로

운동도 하고 피부도 관리하고 해봤는데

기본베이스가 ㅂ ㅅ이라  나는 못생겼다에서 벗어나질 못했음

운동 시작은 군대에서 했는데 접었다 한적도 있어서

암튿 총 합친 기간이 4년은넘을듯함

참고로 키 168/70(운동전 166/49)진지하게 지방도 잘섞인 근육이다

내가 보기엔 내 몸은 이승윤쪽에 가까워보임

내 몸은 얼굴이 길고 몸뚱아리는 짧은 체형

우리 부모님도 내 얼굴 왤캐 홀쪽이 같냐면서 볼때기에

바람이라도 넣고 다니라 함

피부에는 600만원 이상 투자한듯

피부과도 가서 관리받았는데 여드름 사라지긴했으나

여드름만 사라질뿐 딱히 피부결이 좋진 않음 누가봐도 쓰레기 피부로 보임

2년동안 셀카 줜나 많이 찍었는데

그 사진들 보면 진심 내 얼굴이지만 으;;;;,  줜나 못생겻다 이 느낌 들게하는 사진들 굉장히 많음(당연히 그거 다 관리한 모습)


결론은 못생긴놈 자기관리 꾸준히해봤지만 소용없어서 이제 지쳐버림

진짜 여자친구 그런게 아니라

도저히 내 자신이 잘생겨 보이지가 않아서 지쳐버린거야

줜나 꾸며봤자

밖에서 전신이 비치는 거울 유리를 보는 순간

으;; 이 대두 짜리몽땅이 나인가;;, 절망하게됨


관리를 철저히한 기간엔 배나온 30대들이 한심해 보였는데

그들도 사실 자신이 해도 안된다는 놈인걸 알아서 포기한건가 이 생각듬

진짜 못생긴건 저주다

자ㅡ살허용 시켜줘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