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때문에 진짜 미쳐버릴거 같다..

평소 조금 예민한 성격이라서 집에서 공부하는데

평소에는 간간히 들리는거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공부하는데 

그저께 너무 심하게 들려서 윗집가서 정중하게 부탁했더니

자기 노인둘만 산다고 아니라고 나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네..

근데 들어보니까 그냥 걷는소리랑 뭐 심하게 떨어트리는 소리 아침 7시부터 밤 12시까지 계속나가지고 스트레스 받아서 미칠거 같다

어제 너무 미칠거 같아서 인터넷으로 헤드셋 껴서 인강듣고

공부할때 프로게이머처럼 안에 귀마개끼고 그 위에 헤드셋 덮고 공부한다....

귀마개끼고 헤드셋끼면 완전방음이라 내 심장소리 들릴정도로 조용한데

인강들을때 쿵쿵거리는 소리 귀 뚫고 들어오는 순간 너무 화나서 공부에 집중이 안된다..

오늘은 너무 화나서 고무망치 사가지고 심할대마다 열라 두드리려고 했는데 이거는 너무 같이 사는 주민끼리 조금 아닌거 같아서 일단 서랍에 넣어놨다..

너무 힘들다.. 공부하기도 힘들어 죽겠는데 층간소음때문에 아주 미쳐버릴거 같다

하루이틀이러면 그냥 참고 공부하겠는데 계속 소음 들릴거 생각하니 조용하고 편한 집에서조차 뭔가 스트레스 받느느다..ㅠㅠㅠ

다들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