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익명 > 개나무숲
개나무숲

모순적이지만 열심히 하는데, 게으른 것 같다.

fUC2o0kF 3 192 1
난 하루 일과가 공부 뿐이고, 새벽까지 독서실에 있다가 집에 와서 자는게 일상이야. 하루의 대부분을 독서실에서 보내면서 나 스스로는 열심히 한다고 생각해. 그러나 열심히 하는 것과 모순적으로 점점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다. 내 의지가 부족한 탓인 것 같은데, 패턴을 바꾸려고 막상 일찍 잘 생각에 이른 시간 귀가해서 누우면, 잠에 들지 않고 정신이 맑아져. 실제로 공부 또한 밤 시간이 모든 스테이터스가 올라간 것처럼 암기, 이해력이 늘어나고, 문풀의 정답률도 눈에 띌 정도로 높아져. 억지로 한 달 간 아침 일찍 가봤는데, 패턴이 바뀌기는커녕, 아침 시간은 책을 봐도 '검은 건 글씨고, 하얀 건 종이구나'하고 머리에 하나도 남지 않아서 참 속상하다. 커피, 에너지드링크 등의 방법으로는 아침 시간 활용의 변화는 없었고, 오히려 6시 이후로는 카페인 섭취는 일절 없는데도 그러네. 정작 시험은 오전이라 마음만 조급해진다...

3 Comments
8coufS90 2022.05.20 13:50  
약간의 운동을 섞어보면 어떰?
막 고강도 운동 말고 간단한조깅 같은걸로..
신체활동으로 잠도 더 잘올수도 있으니깐

럭키포인트 27,261 개이득

fUC2o0kF 2022.05.20 14:54  
[@8coufS90] 아~ 이 방법은 생각해 본 적이 없네! 조언 고마워~

럭키포인트 20,012 개이득

i6OrPWgm 2022.05.20 15:18  
윗 댓글에 동의합니다. 제가 공부 잘하는 사람들 영상,책 많이 봤는데 공부 시간 줄여서라도 운동하는게 수험생에게 필수라고 하더라고요. 주3회정도만 부담 안되는 강도로 해보세요~

럭키포인트 10,034 개이득

오늘의 인기글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