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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조언이 필요한거 같아

PXNZz1Qz 7 144 0

밑에 뭐 결혼생각하면서 헤어진다는 얘기 보고..


내 고민좀 풀어보려고


각자의 이유로 진지한 결혼얘기는 안나오고 있는데


8년 째 만나오고 있음


이제 나이도 차고 결혼 생각을 안할수없는데


결혼얘기가 나오면 난.. 못할거 같음.


여건도 안되고 준비도 안됐다고 생각하는데 시간으로 해결 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함


서로 잘 만나고 있어도 헤어져야 하는걸까?


혼자 고민한다고 해결 되는건 아닌거같은데 여친이랑 이걸로 대화를 하면..


지금처럼 편한 마음으로 못만날것같아서 말을 못꺼내겠어


계속 피할수는 없는건데...


지금 잘 만나고있는데 이걸 얘기해야하나 싶은 마음도 있고


이렇게 만나다 나이 먹고 헤어지면 더 안좋은거 아닌가 싶고


내딴에는 고민한다고 수십번 지웠다 썼다했어


너무 장난치지는 말아줘


7 Comments
aU47iXcE 2019.12.24 21:45  
니는 결혼하기 싫고 여친은 결혼을 원하면 헤어지는게 맞음. 예의가 아니다 8년사겼으면 그것도 고려해야된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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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47iXcE 2019.12.24 21:46  
[@aU47iXcE] 근데 결혼은 준비하고 하는 거 아님. 특히 요즘 시대에 결혼에 대해서 준비. 뭐 보통 집이겠지? 이거 해놓고 결혼하는 사람 거의 없다.
v9rtXTCR 2019.12.24 21:50  
형 나도 12년도 고등시절 만나서 지금까지 만나고 있어. 만날수록 좋은 사람이고, 더 좋아졌고.
형이랑은 다르게 우린 결혼얘기를 오래 전부터 해오긴 했어. 같이 미래얘기를 하면 더 행복해지고 생활에 활력이 되더라고,, 결국 일도 잘 풀려서 둘 다 취업이 됐고, 3년 안에 결혼하지싶다.
시기가 안좋고 얘기 꺼내면 힘들 것 같고 상관없이 미래를 함께하고 싶고 곁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면 결혼에 대한 이야기든, 현실적인 이야기든 같이 얘기나누면서 구체적으로 그려보면 좋지 않을까,, 별 도움이 되는 것 같진 않지만 같은 긴 시간 만난 커플인 것 같아서 댓글 써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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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DeWMz 2019.12.24 21:53  
내가 내일 헤어진다고 밑에 글쓴 놈인데 형도 비슷한 상황이네

나도 시간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것과 미안한 마음 혼자 갖고 있는게 더더욱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낼 헤어지겠다 결정한겨

시간이 더 지날수록 서로에게 좋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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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DeWMz 2019.12.24 21:56  
지금 잘 만나고 있는데 라고 말은 하면서 이런 고민하는 게 역설이라고 생각해

내 입장은 그래
9CtH6y5r 2019.12.24 23:13  
여건이고 자시고 결혼 할려면 합니다
제 친구들도 본가에 돈도 없거니와 무일푼에
대출 이빠이 땡겨서 했어요
둘만 괜찮다면
그런데 제가 볼때 예비신부랑 집문제 경제적인 부분 진솔하게 나눠본적 없이 일방적으로
안될거라 포기하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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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CtH6y5r 2019.12.24 23:14  
결국 결혼 까지 하고 싶은 여자친구는 아니다!
라는 이야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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