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도가 생각난다.
RGeo09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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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6 07:02
5년치 용돈을 싸들고,
서울행 기차를 타고 올라와,
용산에서 소니 워크맨을 산기억.
23만원이었다. 소니 철가방 워크맨,
지금도 고향집 책상 서랍에 잠들어 있지만.
왜 그때는 지금과 같은 생각을 못햇을까?
치열했던 시절과 더 가까웟던 때이고,
증언할 수 있던 사람도 더 많았던 시대인데.
회사의 후임이 일본여행을 간다 하니
"중국말 배워가라" 하는 말 밖에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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