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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혼할까

cwobNshe 27 594 9
감사합니다 개집 익게형님들
아직 서로의 감정이 날선 상태라 쉽지않아보이지만 중간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고 그때 가서 결정을 내리려합니다

공감해주시고 조안해주신 모든 개집러들 감사합니다

Best Comment

BEST 1 ti6xq1jB  
선택에 문제에서 최선의 방법은
이기적으로 선택하는 겁니다.

본인을 위한 선택을 해야지 타인을 위한 선택을 해놓고
후회하는 것만큼 바보 같은 짓이 없어요,
BEST 2 SlyXnIsr  
흠 힘든 상황이신거 같은 데 마누라랑 얘기를 해보세요 이혼은 쉬운게 아닙니다.  마누라분도 힘든 상황에서 남탓을 하고 싶은거겠죠.
잘 대화로 풀어보시고 결정하는게  좋습니다.
몇년지나서 되돌아보면 별거 아닐수도 있어요. 힘든 시기에 님이 더 잘하고 대처해 보시고 최선을 다한 다음 마누라가 변한게 없을때 선택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27 Comments
PPEB67hw 2021.03.28 12:30  
와이프 마음도 이해는 가는데 그렇다고 시어머니를 그렇게 쌩까는건 솔직히 선 넘었네.
근데 보니까 그 때만 일시적으로 그런거 같은데 나중에 아내가 그 부분에 대해서 반성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시모 홀대가 만성적인거면 노답인데 감정주체가 안되서 그날만 그랬을수도 있지싶음.
 
일단 애가 있으니 급히 생각은 하지말고 둘이 차분히 대화를 해보는게 어떨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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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Pi5qMB 2021.03.28 12:44  
[@PPEB67hw] 이따 저도 감정이 좀 추스러지면 얘기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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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yXnIsr 2021.03.28 12:31  
흠 힘든 상황이신거 같은 데 마누라랑 얘기를 해보세요 이혼은 쉬운게 아닙니다.  마누라분도 힘든 상황에서 남탓을 하고 싶은거겠죠.
잘 대화로 풀어보시고 결정하는게  좋습니다.
몇년지나서 되돌아보면 별거 아닐수도 있어요. 힘든 시기에 님이 더 잘하고 대처해 보시고 최선을 다한 다음 마누라가 변한게 없을때 선택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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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Pi5qMB 2021.03.28 12:46  
[@SlyXnIsr] 정말..쉬운게 아니라서 우리부모님 너무 못챙겨드리고 늘 양보만 하시는걸 보고도 참았는데 오늘 아내가 다른 누구도 아니고 제일 많이 도와주고 제일 많이 양보한 우리 엄마를 무시하니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부디 잘 풀릴 수 있길..
감사합니다
ti6xq1jB 2021.03.28 12:36  
선택에 문제에서 최선의 방법은
이기적으로 선택하는 겁니다.

본인을 위한 선택을 해야지 타인을 위한 선택을 해놓고
후회하는 것만큼 바보 같은 짓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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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I9XwdL 2021.03.28 12:38  
[@ti6xq1jB]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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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Pi5qMB 2021.03.28 12:46  
[@ti6xq1jB] 가장 이기적인 선택..뭔진 알겠는데 지금 결정 내리면 되돌리기 힘들겠죠..?
72mv3aG1 2021.03.28 13:12  
말한마디 기분 나빴다고 도와주러오신 시어머니께 그렇게 대접하는건 선 씨게 넘었다고 밖에 안보여지네요. 그리고 쓴이님 어머니께서 하신 발언을 글 내용으로만 봤을때 그렇게 기분 나쁠 일인가 싶기도 하구요. 이미 와이프분께서는 쓴이님과 쓴이님 어머니께 큰 상처를 남긴 것 같습니다. 일단은 대화를 하시되 이에 대한 충분한 사과를 꼭 받으셨으면 해요. 상처는 완전히 봉합돼도 흉터가 남기 마련인데 어물쩍 넘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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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Pi5qMB 2021.03.28 14:43  
[@72mv3aG1] 그부분은 분명 사과를 받아야겠네요
감사합니다
VdefTjHD 2021.03.28 13:31  
일단 감정 빈정상해서 삐져서 어른 무시하는 태도도 되먹지 못한 상황에 집 마련하는데 그정도로 남자가 해왔으면 하는 척이라도 어머니한테 잘해야될 판에 지금 도대체 뭐하는짓인지 모르겠네 사랑하는 사람끼리 그런거 따지냐고? 그럼 넌 사랑하는데 왜 그정도밖에 안해왔냐 하면 되는거임 진짜 내가 다 열받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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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Pi5qMB 2021.03.28 14:43  
[@VdefTjHD] 감사합니다 ㅠ
U6QXfU9i 2021.03.28 13:31  
선 넘었다고 응징하고 선 안 넘었다고 용서하고 판단하는게 중요한게 아닌것 같아요
나한테 소중한게 무엇인가부터 결정하고 움직이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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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Pi5qMB 2021.03.28 14:44  
[@U6QXfU9i] 그게 해보려니 생각보다 참 어려운일리네요..
감사합니다!
84DA7jle 2021.03.28 13:41  
지금 일어난 일에 대해 서로 대화하고 어떤부분이 속상하고 서운했는지 차분하게 화내지말고 일단 대화를 나눠보는기 좋을듯 극단적으로 생각하지말고. 어머님조 서운하시고 화나셨겠지만 와이프도 속상하긴 한거니 물론 와이프가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한 점이있다
와이프랑 잘 얘기해서 어머님한테 사과전화드리고 어머님도 며느리.잘 다독여주게끔 너가 중간에서 잘하면 됭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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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Pi5qMB 2021.03.28 14:44  
[@84DA7jle] 좋네요..부디 그렇게 되길 바라봅니다
TFYKWcxv 2021.03.28 13:47  
와이프분의 심정과 글쓴이의 심정이 공감이갑니다.
와이프분과 어머니의 언행 모두 잘못되었지만, 이혼으로 갈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글만 놓고 봤을때, 와이프분의 행동은 나오지 말아야 할 행동이고 어머니의 훈수 또한 잘못되었죠
와이프분이 외향적이고 방에서 우신다고 하셨는데 출산 후유증, 우울증 의심해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장인어른의 암판정, 출산, 시어머니의 충고를 듣고 시어머니를 무시하는 건 잘못되었어요
근데 결혼전이나, 출산전에 와이프분이 시어머니께 무시하는 발언과 행동을 하셨나요?
안하셨으면, 와이프분과 진솔하게 대화해 보세요
글쓴이분도 이런저런일이 있어서 힘든건 맞지만, 임신한 와이프와 어머니사이에서
이혼생각하는거 남자로서 정말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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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Pi5qMB 2021.03.28 14:45  
[@TFYKWcxv] 아기는 이미 태어났어요 그래서 도와주러 오신거예요 ㅎㅎ
이혼..좀 감정적으로 쓰긴했지만 만약 하게된다면 제가 데려올거예요
감사합니다
GvPi5qMB 2021.03.28 14:46  
[@TFYKWcxv] 그전에 무시하거나 그런건 없었어요 다만
친구들이 시댁이랑 사이가 안좋아서 지레 걱정하는 경우가 좀 있었던정도?
xZon9G7t 2021.03.28 14:08  
부모한테 무조건 잘하는 사람이 최고야
내 부모 귀한만큼 상대방 부모 귀한줄 알아야되는데 모르면 답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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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Pi5qMB 2021.03.28 14:46  
[@xZon9G7t] 그러게요..
ncB96d74 2021.03.28 14:10  
솔직히 이 글만봐서는 쉽게 말해줄수없겠다
더 속사정이있을거고 서로 오해가 많을것처럼 보여
무엇보다 너도 감정상해서 왜곡된 시선으로 판단하고있는것처럼 느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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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Pi5qMB 2021.03.28 14:47  
[@ncB96d74] 그래서 시간을 가지는 중
얘기는 더 해봐야겠지만 우리 엄마를 무시한 행동은 분명 사과를 받아내야할듯 ㅎㅎ
NBybNYsH 2021.03.28 14:59  
이게 결혼 생활이말야 참..

근데 넌 이미 결혼전부터 그쪽 장모를 보면 니 와이프 딱 미래 모습일거 생각은 안해봄? 진짜 똑같거든

그냥 첫줄 집값에서 부터 아이고..

너무 말을 안하고 꾹꾹 참고 하는거 자체가 너가 호구로 가는 지름길 너는 배려라고 생각하고 계속 그런식으로

행하면 지금 상황에서 발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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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2qiLj 2021.03.28 15:12  
잘생각해라.
너도 느끼고 있겠지만 와이프는 모든 상황에서 자기 유리한 선택만을 하고 있다.

너랑 시부모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부모님돈을 더 뜯어오라고 한것. 그리고 본인은 보태지 않은 것
간접적으로 장인을 모시는 것.. 그리고 시댁사람은 집에 오는것을 불편하게 하는 것.
공무원이라 육휴에 문제가 없음에도 애키우는게 힘들다고 아직 어린애를 어린이집에 보내려 하는 것.

니가 글에 적은것만 이정도다.
타인의 입장이나 감정을 고려하지 않는 사람과는 오래가기 어렵다.
충분히 고민하고 잘 해쳐나가길 바란다.

상대방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어떤 해결책을 제히하여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문제상황을 공론화하고 본인스스로 방안을 만들게 유도하는게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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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XoWO4J 2021.03.28 22:49  
내 이혼 사유중에 저것도 있는데 울 엄마 홀어머니인데 나중에 더 늙으면 외롭게 있을것같아서... 잘 선택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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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sxMpJJ 2021.03.28 23:40  
저런 부모밑에서 자란 와이프인데.. 참..
착잡하네
자기 스스로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결국 수준 똑같은 사람일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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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EtdRhze 2021.03.29 09:13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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