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했다
CviVPW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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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3 00:28
금속단종업체에서 10년정도 일하다가 소규모 인테리어업체에 취직했었는데 내가 업무속도를 못따라가서 퇴사했다.
사장은 나보다 두살 위이고 과장은 나랑 동갑인데 이 사람들이 나한테 못되게 굴어서 나간건 아니다.
졸라 잘해주고 술도 많이 사주고 모르는거 물어보면 미안할 정도로 많이 알려주는데
내가 이사람들한테 민폐가 안될정도로 업무능력을 키우기가 어려울것 같더라.
나는 졸라 천천히 배워서 익혀야하는데 이사람들이 10을 알려주면 나중에는 3~4밖에 알지 못하니
내가 너무 바보같았다.
다시 예전 하던 일로 돌아가려고 한다. 그런데 너무 아쉽고 눈물이 난다.
걍 술먹고 싸지른 개소리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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