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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사귀었던 전여친이 결혼한댄다

aU5xgKfR 16 299 2
얼마전에 친구한테 들은 얘기였는데, 지난 연애할때 3년가까이 만난 전여친이 곧 결혼한다네
멀리 떨어져 있을 수 밖에 없어서 헤어졌는데, 첫사랑이고 그래서 꿈에서도 나오고.... 그랬던 여자인데
결혼한다는 소식 들으니까 진짜 맘이 이상하네
마침 김동률 앨범도나오고....
기분진짜 좆같다..

16 Comments
cHe4kpSn 2018.01.17 01:54  
동률이형?
여기서 앨범 홍보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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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iYP5Qd 2018.01.17 01:55  
힘내 진짜... 아직그런일 없었는데 진짜 기분 이상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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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zASGuY1 2018.01.17 01:56  
ㅠㅠ 새로운 연인을 만나면 괜찮지 않을까요
생스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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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C7PPJB 2018.01.17 02:00  
동률형 개집하나...

생스생스

럭키포인트 471 개이득

RnfeTg8l 2018.01.17 02:03  
인연이 아니었나보다

럭키포인트 114 개이득

ICghaTEE 2018.01.17 02:11  
여보, 사랑해 츄파츄파 츄릅츄릅 철썩철썩 찌익
앞으로 둘이..아니 셋이서 행복하게살자

럭키포인트 76 개이득

pjC7PPJB 2018.01.17 02:16  
[@ICghaTEE] 찌걱찌걱 으흣.....으흥...
오뻐한테만... 행..앗흑...주야...
아앙..아.....아할렐루양 아앙!

지젖스 크롸이....생스트 오옭흥
kv5fGJyr 2018.01.17 02:27  
[@pjC7PPJB] 아오 이 미친놈들 ㅋㅋㅋ 섹스섹스 ㅋㅋ

럭키포인트 593 개이득

wju0PrDq 2018.01.17 02:29  
[@ICghaTEE] 선넘넼ㅋㅋㅋㅋ
개웃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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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GcI7Br 2018.01.17 02:52  
적당히를 몰라;;

럭키포인트 391 개이득

pjC7PPJB 2018.01.17 02:54  
[@suGcI7Br] 자갸 아흐....으흐흐ㅡㅎ흐ㅡ르르르르
우리 평생 함께하자...
우리 첫째 률이도.. 사랑ㅎ..ㅐㅐ.아아아흐흐흐흐
앙앙 철썩철썩 챱챱!!!! 찌걱찌걱
자갸에게..보여져버리고있어아아아...
할랠루...아앙흐흡쮸압쮸압
아우먼!
oaHDqfIW 2018.01.17 03:03  
가지 말 걸 그랬어

진짜 오해는 하지마
너를 당황시키려는 못된 맘이 있었거나
이 결혼 무효야
괜히 훼방 한 번 놓으려고 간 거는 아니니까
너무 빠른 거는 아닙니까
묻고 싶었던 거는 아십니까
허나 티내진 않을께
어쨌든 축하해야 하는 날이니까

사실은 말야 어제 저 멀리
거제도나 훌쩍 떠나 술에 쩔어야지
낡은 서재에서 너를 저주해 하다 잠들었다 깨서 보니
첫째 아니 내가 왜 도망가
둘째 과연 죄진 것이 난가
셋째 어떤 놈의 도둑장가 대체 그래 얼마나 행복한가
도대체 어떤 놈을 만났는지 궁금한데 거길 왜 안가

근데 은근히 신경 쓰여 뭘 입어야하지
편하게 입자니 빈티나지
정장바지 입자니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이건 너무나 쪽팔려 내 맘 한구석에선 가지 말라 말려
쪽팔려 날 말려 쪽팔려 다시 말려 내 맘 두개로 갈려

너와 아무 상관없는 옷들은 단 하나도 없는 것만 같고
뭘 입어도 괜히 기가 죽는 가슴은 답답해
터질 것만 같고 화가 막났다가 다시 내가 못났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후줄근한 청바지에 낡은 컨버스
그리고 다가오는 결혼식장으로 가는 11번 버스


수많은 생각들에 감았던 두 눈을 다시 떠 바라본 곳엔
눈부신 드레스 쳐다볼 수 없어 Can`t believe my eyes
잘 지냈으면 해 오늘 그댄 더욱 아름다워 보여
더 할 말이 없어 갈께 안녕


그래 어느 날부턴가 갑자기 니가 연락이 안된다던지
친구하나 이 날까지 소개하지 않더라 어쩐지
것도 모르고 난 가끔가다 내 귀에 속삭였던
오빠 나 영원히 오빠꺼야 라는 말들을 순진하게 믿었잖아

그래 난 인정해 내 앞날이 캄캄한 것과
그저 난 걱정했네 오늘은 너랑 뭐를 해볼까
병신 인증 크리 제대로 길이 꽉막힌 도산대로
게로 게로한 나의 능력은 제로
완전히 망가진채로 비참한 감정만 이미 두 배로

웨딩마치 너가 머릴 딸 때부터 꿈을 꿨겠지
바로 나같이 허접한 놈을 상상하진 않았겠지
어서 나를 떠나 가라고 내가 가진 거는 이게 다라고
크게 말하고 이게 나라고 이거밖에 안되는게 바로 나라고
그러니까 사랑만하면 행복할 줄 알았던 게
결국 사랑하는 사람의 결혼식에 불청객
찌질한 못난이 왜 가까워지니 겁나니
난 발이 떨어지지 않는 바로 너의 결혼식장 앞에
차마 들어가진 못하고 젠장 기분만 좆같애


수많은 생각들에 감았던 두 눈을 다시 떠 바라본 곳엔
눈부신 드레스 쳐다볼 수 없어 Can`t believe my eyes
잘 지냈으면 해 오늘 그댄 더욱 아름다워 보여
더 할 말이 없어 갈께 안녕

럭키포인트 338 개이득

kinuy5LG 2018.01.17 08:36  
ㄱㅇㄷ

럭키포인트 176 개이득

39UwsIDV 2018.01.17 09:21  
떡정
나도 가끔 생각난다..
가슴만 만져도 잘느끼던 아이였는데
내작은꼬추에도 몸을 부르르떨고 경련일으키던 아이였는데
나도 가끔 생각난다..

럭키포인트 378 개이득

IvTYeF5i 2018.01.17 10:53  
난 7년 연애... 나랑 헤어지고  6개월만인가? 결혼 이야기 나오더라.
그냥 헤어지면 전에 만나던 사람으로 끝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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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6lGoBJ 2018.01.17 12:48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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