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버거킹 시켜먹는다 했었는데

점심에 트러플 통모짜세트 하나에 롱치킨 단품하나 시켰다.

비가 미친듯이 오는 상태여서 오는데 1시간 15분쯤 걸렸다.

통모짜는 방구석 온돌에서 차가운 만두 데운것처럼 뜨뜨미지근했고 롱치킨은 아예 다식었더라

콜라에 얼음 싹다녹은건 기본이며 감튀는 눅눅하다못해 퍼석퍼석하더라.

그래도 밀린 주문을 탓해야지 누굴탓하랴. 

맛있게 먹으려고 일발장전하고 앙물었는데

통모짜 하나먹고 감튀도 반틈 콜라 2/3먹고 ㅈㅈ쳤다.

ㅅ발 배불러 뒤지겠더라. 원래 1세트1버거까지 가능했는데 한참 다이어트하다가 오랜만에 탄수화물 먹어볼까해서 먹었는데 빡세더라.

그리고 한 3시간뒤에 리벤지로 나머지 처리했다.

소화좀 됬다싶어서 6시반부터 운동했는데 ㄹㅇ 뒤질것같다. 

운동하니까 더 배부르다. 힘들고 목말라서 물마시고싶은데 배는 부르고 아파서 물은 못먹겠고 난감하다.

지금살짝 어지럽다. 다시는 안깝친다 버거킹.. 미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