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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맹신... 울 어머니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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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 플라스틱에 뜨거운건 안좋다

이걸 수백번 얘기해도 안듣던 분이 TV에서 안좋다고 한번 나오니까

이게 그렇게 안좋데.. 하고 모두 버린다.

문제는.. 이런거면 괜찮은데

아침에 건강관련 얘기 나오면

어떤게 어디에 좋다더라.. 거의 사기수준으로 말하던데

이거에 빠져서는 맹신해버린다

아침에 방송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거의 만병통치약 처럼 소개를 한다

이런것도 이런거고 아무튼 안좋은거 말해드리면 가족 얘기는 듣질않음

여태 이렇게 몇십년을 살아왔는데 어디 아픈적 있었냐..

이러고 TV에서 한번 나오면 완전 다른 사람이 된다.

하.. 휴가 첫날부터 수년간 버리라던 도마 안버리고 계속 쓰시다.. (새로 사드린 도마가 다섯개나 있어)

갑자기 이게 그렇게 안좋데.. 하고 버리시는데... 급 스트레스가 몰려온다 ㅠ

내가 버리면 되지 않냐고? 집 뒤집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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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O5kayghi  
니가 머 말할 때마다 TV에서 봤다고 하면 되지 ㅋㅋ
8 Comments
O5kayghi 2019.08.12 16:35  
니가 머 말할 때마다 TV에서 봤다고 하면 되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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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swQ0xLD 2019.08.12 16:36  
울 엄니도 건강 무지 신경쓰시는데 ㅋㅋㅋㅋ tv는 잘 안보셔서 맹신은 아니지만, 좋다더라 나쁘다더라 이런거 무지 신경쓰심,
처음엔 너무 스트레스 엿는데,, 어느새 뭔가 나도 엄마를 닮아가더라고,?  하나하나 나쁜말이 하나도 없다 싶더라구.. 물론 너무 그러면 스트레스 받긴하지.. 근데 뭔가 나도 닮아가니까 할말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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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8czvw 2019.08.12 17:26  
[@7swQ0xLD] 이거 ㅇㅈ 자식은 부모닮는다는말 괜히 있는게 아니더라
나도 엄마가 어렸을때부터 샤워할때도 물아껴라 보일러돌아간다 찬물쪽으로 돌려서 양치해라 등 엄청 짠순이 같은말 많이 하셨거든
물론 지금도 그러시는데 난 그게 엄청 싫어서 내가 커서 돈벌면 안그러겠다 다짐했는데
지금 여자친구 만나고 나서 짠돌이같은 생각이 자연스레 나더라 ㅅㅂ 진짜 무의식중에 닮아가는게 잇는거 같더라
중요한 건 그걸 인지하고 바로 잡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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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3rpnAI 2019.08.12 16:41  
너도 티비에 한번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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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dEerkx 2019.08.12 16:58  
요즘 몸관리 챌린져라고

그런 정보프로그램들 1화부터 정주행하면서

하루마다 1회씩 따라하는거 유행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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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zY6VPwg 2019.08.12 17:19  
니가 티비에 나오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을 몰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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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dEU0J9 2019.08.12 17:32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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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7YP2W3s 2019.08.12 17:48  
냉정하게 말하면 무식한 거임 근데 나이 많을수록 고치기 힘들어 그냥 포기해
솔직히 방송에서 나오는 몸에 좋다는 음식이 뭐 마늘 파 이딴 거여봐라 시청률이 나오나. 매번 다른 음식으로 방송해야되고 또 하려면 엄청 좋은 것처럼 과장해서 말해야되니까 의사 몇 명 불러다가 지들 입맛에 맞게 말해달라 하고.. 그 뻔한 게 안 보이는 사람이 얼마나 많으면 방송 할 때마다 마트에서 그 식재료가 불티나게 팔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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