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택배분실 글쓴사람인데 이것좀 들어봐
수요일날 택배분실로 익게에 글올렸었는데
오늘 우체국가서 문의좀 드렸다
근데 분실사건은 따로 어디서 안하는지 우편팀장이 와서 들어주더라
8일 택배기사님이 12:20분에 전화와서 택배 배송하는데 집에 계시냐고 함
집에 있다고 하니 집앞에 놓고 간다고 해서 우선 알겠다고는 했음
그러고 1시30분에 약속이 있어 나가려고 하니 택배가 앞에 없는거임
내가 잠결에 들어서 잘못들었나해서 경비실에 뒀나보다 하고 약속 마치고 4시경에 집으로 돌아옴
경비실 가보니 택배없고 맡긴게 없다함
택배기사님 연락왔던 번호로 전화해서 물어보니 12시 25분에 배송완료했다고 함
그거 없다고 하니까 도난 당하거나 주변 집에서 잘못들고 갔을수도 있다고 함
우선 알았다고 나도 다시 찾아본다고했는데 당연히 없었고 아파트 경비실도 다 돌아보고 근처 우리집이랑 같은 호수 아파트들 다 돌아봄
여전히 안보였고 그래서 관리사무소로 가서 CCTV 한번 확인만 부탁드린다고 하고 기다렸음
CCTV확인결과 그 시간엔 택배차량이 출입한적이 없다는 거임
그래서 택배기사님께 전화해서 오늘 왔었냐고 물었더니 점심먹고 늘 12시엔 우리아파트를 매일 돈다고 함
그러면서 우리아파트가 택배도난이 자주 있는것같다면서 2~3일 기다려보면 가끔 다른 집에서 잘못 들고갔다가 다시 돌려주러 온다는 소리함
말도 안되는 소리를 듣고 호구처럼 알았다고만 하고 기다림
9일날 집앞에 택배박스를 기다리며 문만 열었다 닫고 기다림
민원을 넣어서 찾아보던가 보상을 받을 수 있나 검색해서 우체국에 문의를 넣어봄
우리지역 담당 우체국은 전화안받고 우정사업본부로 연결 넘어감
우정사업본부에서 담당우체국 전화해서 알아본다음 연락준다고 함
기다림
10일날 병&신처럼 연락만 기다리다 빡쳐서 누구든지 조져야겠다 생각이 듬
담당우체국으로 출발 하려고 차타고 나오는데 우체국차량이 우리아파트 들어오는거 목격
얼른 쫓아가서 이야기해보니 택배기사님이 날 알아보곤 이야기함
자기도 9일날 주변 아파트 돌면서 찾았는데 없다고함 그래서 난 그날 배송하고 왜 벨도 안눌렀냐고 물어봄
배송하고 노크를 하고 갔다고함 우선 알았다고 하고 우체국가서 문의해본다는 이야기한다음
담당 우체국으로 출발함
담당 우체국 가서 팀장만남 만나서 그간 있었던 이야기 했음
팀장이 집배원이 전화로 동의를 구했고 내가 동의했으니 본인 책임이라고 함
나도 동의를 했으니 책임이 있는데 왜 벨도 안누르고 그냥 갔냐고 물어봄
그건 자기도 모르겠는데 집배원은 벨을 눌렀다고 팀장한테 이야기를 전화로 함
나는 노크라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갑자기 벨로 바뀌었고 팀장은 동의를 구했으니 내 책임으로 이야기를 자꾸 하는거임
이야기가 도저히 안통해서 CCTV 확인했을때 그 시간에 출입이 없었던거 이야기를 함
그래서 그거 다시 한번 확인해보시라고 하길래 알겠다고 다시 확인하고 오겠다고 함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연락해서 CCTV 열람좀 부탁드린다고하니 개인 열람안된다고 경찰서에서 공문 가져오라고함
집근처 파출소로 바로 가서 경찰 2분 같이 가서 관리사무소 감
관리사무소에선 또 공문따지면서 열람안된다고 개지랄떰
선임경찰분이 경찰서에 날아온 공지 보여주면서 개인은 안되지만 경찰이랑 같이 대동해서 볼수있다고 조짐
하필 먼저 온 기동대 경찰분이 계셔서 내눈으로 확인은 못했지만 소장이 직접 CCTV 다돌려보면서
11:40분경 택배차량 출입확인함
11시40분에 우리집 들렸다가 나가는거 확인됐다고 소장님이 친절히 알려주심
그거듣고 다시 우체국에 전화하니 우체국 본부로 또 전화돌리고 돌리더니 다시 담당우체국이랑 이야기해서 민원처리하겠다고 함
당연히 믿지않았고 담당우체국 다시 전화해서 다른 민원으로 연락하니까 팀장이 전화를 드디어 받음
팀장한테 이야기하고 11시40분에 배송하고 나갔고 12시20분에 배송하러온다는 경우는 어떤경우냐니까
집배팀장한테 연락해서 알아보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또 전화끊음
지금 집배원팀장 전화 기다리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냐
보상만 받으면 민원도 다 취소하고 좋게좋게 가고싶은데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을거같음
이런 경우 잘아는 개집인 없나 좀 알려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