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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노크를 안 하는거냐 개 스트레스 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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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화장실에서는 사람 있는지 확인도 안하고 문부터 덜컹덜컹 쾅쾅쾅 얼른 나오라고 닦달한 청소아줌마


식당 남녀공용 화장실은 잠금장치 고장나있어서 그런가 사람 있다고 말할 틈도 없이

벌컥 문 열어제끼고서는 치마 풀려고 하다가 뒤늦게 나 발견하고 소리질러댄 여자


방금 집에 와서는 스트레스 풀려고 방에서 혼자 눈 감고 조용히 명상하고 있는데 노크도 없이 문 열고 들어와서

맨날 놀고 자고 쓸데없이 시간보내지 말라고 진짜 ㅈㄴ 듣기 싫은 한숨 쉬고 나가시는 아버지




대체 다들 욕나오게 왜이러냐. 아버지는 내가 25살 먹을 때까지도 폰에 비번 걸어놓고 안 보여줬다고 던져서 깨버릴 정도로

평생동안 내 사생활을 존중해준 적이 없지만 오늘은 특히나 빡친다



노크에 관해서는 진짜 운수 ㅈ은날이다. 외출했다가 수틀리면 대판 싸울 것 같아서 약속도 취소함.

7 Comments
hFOnJXj0 2019.08.22 19:25  
노크 및 맘대로 들어오는거 개빡쳐서 문잠그고 생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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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z1V0jwl 2019.08.22 19:28  
[@hFOnJXj0] 다른 데서는 잠글 수 있는 상황이면 당연히 잠그면 되지만 저렇게 무대뽀로 밀고 들어오면 짜증남.
집에서는 뭔 수상한 짓 하냐면서 갈궈서 돌아버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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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FOnJXj0 2019.08.22 19:54  
[@Qz1V0jwl] 나 울엄마강 같이 살때 계속 잠그고 사니까 안에서 뭔짓하냐 엄마한테 못보여줄 짓하냐고 뭐라해서 엄마가 벌컥 문열고 들어오는거 싫어서 문잠궛다고 함..그날집안 터질뻔했지..니맘이해한다
93HnKe8B 2019.08.22 19:41  
ㄷㄷ 폰깨버린건 좀 심하긴하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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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T7tndZ 2019.08.22 20:22  
난 여태 특별한경우아니면 집에서 문 활짝 열어놓고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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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cdiGtR 2019.08.23 00:17  
우리 엄마도 노크 안하고 문 벌컥벌컥 엄청 열어ㅋㅋ 본인은 문 열고 생활 하는게 좋으시다면서. 나는 내방에 나 혼자 있는게 좋다 내 방 문은 쪄죽을만큼 더운거 아니면 그냥 닫고 살꺼다, 들어올때 노크 하고 들어와달라고 한 8년째 말하는 중인데 아직도 안고쳐지심ㅋㅋ 그거 싫어서 문 잠그고 있으면 별일 없는데도 문 쾅쾅 두드리면서 나오라고 그러고 ㄹㅇ 이거 존나 스트레스 받아 진짜로..우리 엄마도 나나 누나 중학생때 까지 핸드폰도 그냥 막 보고 그래서 둘이 존나 성질내고 그랬음 우리 사생활은 없냐고 버럭 화 내니까 당황 하시면서 핸드폰은 안들여다 보시는디 지금도 내가 핸드폰으로 뭐 하고 있으면 뭐 하는지, 누구랑 연락하는지, 무슨 내용인지 다 물어보심ㅋㅋ 그렇다고 내가 엄마랑 대화 안하고 사는 타입도 아니고 딸같이 살가운 아들인데 왜 저러시는지 모르겟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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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Wd8yL 2019.08.23 00:24  
[@vfcdiGtR] 살갑게 대하려다가도 되게 다양한 방식으로 날 존중하지 않는 모습 보여주면 가족인데도 정이 확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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