뵹쉰같은 X

내 연봉은

작년기준 원천징수 7000언저리

입사한지 얼마안된

핏덩이 노동자 치고는

쫌 높은 편

이어서 뭐 좀 될줄 알았지

ㅋ

어림없지

대기업들 줄세우며

우리회사는 맨앞이 맞나

나는 어디쯤인가

처음에는 참 재밌었는데

살다보니 

존나 의미없는거같더라

인생이라는게

연봉 좀 좋다고

드라마틱하게 바뀌는게 없어

원래 가진게 많은 사람들

투자로 잘땡기는 사람들

비교하면 

응애 나 애기 수준이더라고~

* 물론 투자도 실력라고 생각해 나는

잠깐은 으쓱해했는데

반대로는

사회에서

내세울 수 있는게

이거말고 없다는걸 깨달은 나는

BYUNG 신같은 년

은 누구도 아니고

그냥 나

인가싶더라고

행복하자 여러분

질문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