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에 관하여 잘모르시는분들은 한번씩 읽어보세요.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게 있는데 보험은 여유가 되면 들어두면 좋다는식으로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보험은 여유가 없는사람들이 드는거다. 사실 돈많으면 보험들필요없다.
왜냐? 보험을 든다는건 보험회사,설계사,광고비,유지비 등등에 내돈이 추가로 쓰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보험은 드는순간부터 손해가 발생한다.
로또를 사는느낌으로 드는거라면 말릴이유는 없다. 그래서 보험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최소한으로 드는거다.
쉽게말해
보험은 크게보면 국민건강보험+의료실비+보장성보험으로 나뉜다.
사실 국민건강보험을 들고있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자동차보험과같은 의무보험을 제외하고는 굳이 다른보험은 안드는데 훨씬 이득이다.
하지만 우리는 가난해서 갑작스런 큰 재해,재난,질병에 쉽게 대응할 경제적 여력이 안되기 때문에 적은돈으로 '만약에사태''0.001%확률'에
대가를 지불하고 그 만약의 사태에 대비를 하는거다.
그렇다면 보험을 어느정도 드는게 적당한것일까?
쉽게 생각해서 내가 감당할수 있는선에서 최소한으로 들면된다.
암을 예로든다면 요즘 대부분의 암은 암치료비로 보통 2000만원 내외, 치료기간은 약 200일정도로 산정한다.
암치료 국민건강보험에서 약95% 지원을 하고있기때문에 본인부담금은 100만원이다. 물론 희귀암,난치병,중증암은 더 들지만 평균을 얘기하는거다.
암치료에있어 생활비,간병비,비급여항복도 있기때문에 보통 2000만원정도 추가로 든다고 한다.
(사실 이자료도 보험사에서 주장하는자료지 실질적으로는 더 조금든다고 한다.)
이경우 그럼 암치료비는 약2100만원이므로 보장금액 3000만원짜리 암보험을 들면된다.
무슨 암보험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 1억까지 보장상품!! 그냥 무시해라!! 그만큼 보험료가 2배3배 비싸다.
뇌질환,심장질환도 비슷한 방식으로 산정하면 된다.
그래도 여유돈이 있으면 보험들면 좋지않냐고?
그 여유돈으로 차라리 가족비상치료통장을 만들고 정기예금,정기적금을 해라.
적금은 이 세상 모든질병에 대비 할수있는 만능형 보험상품이다.
그러면 어떤 보험을 들어야할까?
한가지만 기억해라 100%만기환급형상품은 일단 걸러라.
가장좋은 상품은 무해지환급형상품,저해지환급형상품,정기보험이다.
이상품들은 중간에 보험을 깨면 돈을 안돌려준다. 그만큼 싸고 보장이 좋다.
보험을 깰걸 생각하고 만기환급형 상품을 선택하지말자.
1년갱신 3년갱신 미갱신에 연연하지 말자 미갱신은 보험료가 싼대신 보장도 작다.
3년갱신은 3년뒤 1년 갱신상품의 3배만큼 갱신한다. 의미없다는소리다.
만기는 80세만기로 설정해라. 100세시대니까 100세만기가 좋다고?
국민건강보험과달리 대부분 일반 보험사 상품은 정액보장이다.
현재 보장금액도 1000만원 이면, 50년뒤에도 1000만원이다. 70년뒤 내가 100살이 될때 1000만원=과자값이다. 쓸때없이 보험료 올리지말자.
그리고 옛날보험이 좋다는 생각은 버려라. 옜날에는 보험사가 썡양아치짓으로 보험을 팔아도 아무도 상관안했다.
하지만 요즘은 보험사에서도 보험상품을 마음대로 못낸다. 다 국가 기관에 승인을 받아야 상품을 팔수있다.
옜날실비는 100% 요즘실비는 80%니까 옛날실비가 좋은거 아니냐고?
응 옜날실비 100%짜리 지금이야 좋아보이지 나이 40먹고 갱신때 갱신금액봐라 어마어마할꺼다.
그래서 3줄요약 결론은?
1.보험은 내가 감당할수 있는한에 최소한으로 들어라. 돈많으면 보험들지말고 적금해라.
2.저해지,무해지,정기보험을 들어라. 80세만기로 가입해라.
3.옜날보험보다 요즘보험이 더좋다.
결론. 실손보험+보장성보험료는 30대기준 10만원 이하, 40대기준 15만원이하면 충분하고도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