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보조 입사해서 180씩 벌며 준비하다가 공기업입사하기 vs 지금 빡공

농협이나 축산물품질평가원, 팜스코 등 농림축산식품부 예하 기업으로 취업을하고싶은 27살 청년입니다.
현재 자격증 취득해놓은건 축산기사, 토익850, 컴활1급, 한국사1급, 오픽 IH입니다.
사회경험은 ROTC 중위제대 외 공모전, 인턴 하나도 없습니다.

문제는 가정사때문에 독립을 하게되었고
수중에 있는 돈이 딱 천만원입니다.
고시원 방세는 한달에 32만, 폰값은 8만원입니다.
그 외 노트북 구매 할부값이 12만원씩 나갑니다.
고정지출이 52만원 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금 채용중이고
농협은 9월에 신규채용을 할것이라 예상됩니다.

문제는 NCS나 농협 관련 지식이 거의 전무합니다.

180에 사무보조 뽑는곳이 있는데
먼저 입사한 다음에 안정적으로 내년 상, 하반기를 노릴까요
아니면 지금 노력해볼까요

갑갑하네요
선택은 내가 하는것일지라도

전자를 선택하자니 주변 눈초리가 신경쓰이고
후자를 택하자니 잔고빠지는것때문에 마음에 여유가 없습니다.

인생선배님들 조언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