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뇌졸중이 오면 진짜 바보가 되거든?

잘 못움직이고 생각도 바보가 되고 그럼 뇌가 망가지니깐...

실습돌때 어떤 뇌졸중온 아저씨한테 MMSE라고 인지기능 검사를 하려고 갔는데 아내분인 아주머니가 간병하고 계셨어

내가 여기가 어딘가요? 이런 질문같은거 하는데 아저씨가 대답도 못하고 그러니까 아주머니가 속상하셨는지

"아 컨닝이라도 해봐~ 여기 환자복에 적혀있잖아!" 이러니까 그아저씨가 하는말이

"컨닝 그거 내가 전문이여" 이러는거야 아주머니 막 웃고

근데 바보가 된 사람이 농담을 할 수있나?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게 농담이었는지 진심이었는지 모르겠음 걍 마음이 짠하고 기억에 많이 남아

다들 건강 챙기면서 열심히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