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스럽게 써보는 일베와 일베충의 관계에 대한 글

일단 익게에 쓰는 이유는 무차별적으로 일베충으로 몰릴까봐 쓰는거임

유머게에 일베하다가 짤린 신임교원에 대한 글을 봤음
이것과는 독립적으로
실제 일베를 하는 것과 우리가 혐오하는 일베충에 대한 것이 다를 수 있지 않을까?
개집을 하면 여친없다 이런식으로 놀리는데 실제로 개집에 여친있는 애들이 많지
일베의 경우에도 착한데 일베를 가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잖아

이 건에 대해서 내가 생각하기에 몇가지 논리적 오류들을 사람들이 묵과하는데
첫 번째로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듦
일베와 관련되면 사실관계를 덮어놓고 모두 혐오스러운 일베충이라고 상정해부리는거 같음

두 번째로는 다수가 행하는 소수의견의 무시를 행하고 있지 않나 생각함. 일베를 혐오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일베를 옹호하는 사람들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다수란 말이지. 더불어 커먼하게 저지르는 일베충들의 혐짓거리들은 이를 가속화 시킴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일베를 하는 사람은 우리가 혐오스러워 하는 일베충이다
이 명제가 참은 아니라고 생각함
일베를 다른 어떤것으로 치환해도 적용이 되는 명제라고 생각해

물론 나도 개집러지 일베충은 아님 다만 그런생각을 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