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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아버지랑 연끊고 사는 사람보면 이해됨??

GiVI5yjx 14 634 0




얼마전 감스트도 그렇고..


아버지랑 연끊고 사는사람 꽤있는거 같더라


내가 아는 동생도 아빠랑 겁나 싸워서 독립하고 싶어함 (얘는 22살)


얼마전에 우리 삼촌 사업잘하고 밖에서 사람들한테 잘 대해주는데 자기아들한테 ㅈ같이 구는거 보고 개놀람..


아빠와 아들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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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Comments
Z05oNZJx 2019.09.1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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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빠랑 내동생도 거의 연끊다싶이 산다.. 아버지랑 내동생 성격이 비슷한데 매번 충돌나서 나가서 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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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YfZL6j2 2019.09.1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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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사람중 두명이 그렇게 사는데 둘다 아버지가 군인이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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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CPPYB0V 2019.09.1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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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아빠노릇 못하는 개차반들 존나게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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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ZVc8qa 2019.09.1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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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사정이있는거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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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Y8pDMiw 2019.09.1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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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이 있는거다
넘겨짚어서 상처주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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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Y8pDMiw 2019.09.1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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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Y8pDMiw] 상처줬다는게 아니라
앞으로 조심하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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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l9YeHY 2019.09.1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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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끊고 살려고 노력하는데
자꾸 한번씩 얼굴 비춰서 빡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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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ZMoe5vK 2019.09.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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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버지는 할머니랑 연끊었는데

이해된다. 모든 집안이 다 화목하지 않아
가족이라고 참고 참아도 한계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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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CHq3am 2019.09.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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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딩때 친구도 초중고때 아부지가 진짜 무슨 짐승 기르듯이 내 친구를 대했다는데
친구 아부지가 우리 아부지가 제일 자주 가는 공구상가 내에서 제일 장사 잘되는 집 인데도
식사 때 마다 밥+콩나물 넣은 김치국 이런 것만 주고
친구 방 안에 유일하게 있는게 다이소 가면 있는 접이식 테이블 하나.
옷도 걸 곳이 없어서 접어서 구석에 뒀다 함.
현장학습 가면 선생님이 익명으로 참, 불참 신청 받았는데
얘가 용돈을 한푼도 못 받으니까 얘만 매번 불참 찍는 걸 어째 아셨는지
선생님이 내주시거나 나도 유일한 용돈이 설날에 받은 1만원권 5개 였는데 그거 빌려주고 그랬음.
그래서 중고딩때 매일 우리집에서 밤 12시 까지 같이 공부하다 가고 그랬음.
졸업 하니까 아부지 연락도 아얘 안받는데 돈도 없으니 뭐.. 빌빌 기면서 서울가서 알바하고 학교 다니고 그러더라
지금이야 직장 구했지만 취업 전 까진 내가 술 자주 사주고 그랬지.
다 사정이 있는거지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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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q0tbPH 2019.09.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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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CHq3am] 좋은 친구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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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V0uCv2 2019.09.1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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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여러 형태의 가족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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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NAQOBL 2019.09.1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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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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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zRGKH6 2019.09.1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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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중 세명도 연 끊고 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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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K4NQPp 2019.09.19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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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는 가는데 나는 부모님이랑 어렸을때 부터 진짜 가깝고 대화도 많이 하고 자라서 항상 감사하다
아빠 맨날 바쁘신데 주말마다 놀러가주시고 어렸을때 토요일에 한번 가족회외? 이런것도 하고 진짜 이런게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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