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가만히 생각하니 ㅈ같네 추읍읍

내가 09군번인데 상말때 주말에 축구하다가 왼쪽 발목 연골 아작났었음.

연골은 재생이 젊을때도 70~80% 수준으로밖에 안되고 뼈처럼 붙는게 아니라 찢어진 연골은 제거해야된대서

골연골염 수술받음. 면제받은 서인국하고 동일한 병인데 서인국은 면제받은건 쉿

암튼 당시에 왼쪽으로 딛기는 커녕 왼쪽에 힘 조금만줘도 발목 잘라질 것 같은 느낌에 급하게 그 국군홍천병원으로 이송됐음.

거기서 대충 진통제랑 받고 이거 수술해야된다길래 나가서 받을래 여기서 받을래 하길래 ㅈ될것 같아서 나가서 받는다하고 병가처리해준다했음.

입원은 일주일했었는데 이게 원래 허벅지까지 풀깁스를 해야하는데 입원할땐 의사가 매일 봐야하니깐 반깁스를 했고 퇴원 후 이틀 후에 가서 다시 상태보고 소독을 하고 풀깁스를 해야하는데 병가가 ㅅㅂ 뭔 규정인지 입원이 아니면 안된다느니 개소릴 지꺼리길래

아버지가 통화하면서 엄청 화냈음.

개인휴가도 일단 복귀해서 쓰고 나가야된다고ㅋㅋㅋ

군대 특유의 유도리 ㅈ같은 문화..

그래서 ㅅㅂ 풀깁스해야되는데도 반깁스 상태로 화천까지 아버지 차타고 감 아버지 부대들어가서 또 난리치셨지 장난하는거냐고

암튼 그렇게 휴가받고 나왔는데

카투사가 다른거여 뭐여 국회의원 당대표 아들한텐 유도리있게 적용되는건가

이렇게 금새 쥐죽은듯이 소리가 줄어드네 ㅋㅋㅋ시발 뉴스보다가 추미애가 법은 지위고하 성역에 상관없이 동일한 기준에 따라 공명정대하게 이딴 인터뷰하는거보고 급열받네 ㅈ같은년..

여담으로 깁스는 진짜 사타구니까지 움직이면 안되서 풀깁스해서 다리를 구부리지도 못하니 복귀하고 지구병원가서 3달을 누워지냈음.

수술받은 병원 주치의도 이거 의가사 사유될텐데 해서 알아봤더니 씨알도 안먹힘.

이게 골연골염이 안심하면 수술을 안해도되고 심하면 무조건 수술해야되는데 서인국은 수술도 안함 난 수술하고 아직까지 왼쪽 발목 오른쪽에 비해 30% 덜 돌아가는데도 의가사 씨알도 안먹혔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