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방어전에 대해서
아내랑 같이 개집넷하는데
아내는 미스터리만 보고
나는 찰카닥 빼고 다 본다. ^^;
어느 날 의무방어전에 대한 글을 좀 읽고 있었는데
아내가 옆에 오더니 웃으면서 의무방어전이 뭐야? 하고 묻길래
살짝 멈칫...하다가 설명을 해줬다
다 듣고 엄청 진지한 표정으로 "여보도 나랑 할 때 의무방어전이야?..." 라고 하는데
너무 귀여워서 "에이 ㅋㅋ 나는 절대 아니지, 그런 생각이 들 수가 없지" 라고 했다
근데 실제로 나는 정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의무방어전이란 남자들의 츤츤거림을 보여주는 하나의 예가 아닐까 싶다.
입으로는 싫다고 하지만 밑에 놈은 잘 반응하지 않은가 ㅎㅎ
는 무슨 ㅆㅃ
결혼한 지 6년이 넘었는데 주 5회 ㅅㅅ는 너무한 거 아니냐?
아내가 ㅅㅅ어필이 안 돼서 그런 게 아니라 걍 ㅈㄴ 힘들다;;
의무방어전도 아니야 이건 ㅆㅂ 그냥 '살아 있는 딜도'다 나는
요즘 내가 살짝이라도 싫은 티 내기만 하면
"왜? 너도 의무방어전인가 뭔가 하게?" 라면서 내 고추를 파악 잡는데
이 뷰웅신 같은 고추는 잡히면 가만히 있어야지 물고기 잡힌 것처럼 팔딱팔딱 뛰어버리니
잡아버린 사람이 옳다구나 하고 먹어버림
이것도 내가 쓴 거야...
살려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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