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한통없이 모바일청첩장만 온 지인.

전화한통없이 모바일청첩장만 온 지인.

그 지인하고는 10년 넘은 사이로 서로 힘들때 같이 술한잔하고 서로 같이 놀고 

제가 뜻하지않게 지방으로 내려가면서 자주 왕래는 없었지만 1년에 1번정도는 만났던 지인이 있습니다.

지인이 형이다보니 제가 연락해야 만나는 관계였는데

이번년도 초 쯤 다시 살던곳으로 와서 "언제 시간괜찮아요 얼굴한번 봐요" 하면서 먼저 카톡을 보냈더니

돌아온 답은 "요세 시간이 없네요"라고 답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오늘 전화한통없이 카톡으로 모바일 청첩장을 보냈네요

지방에 있을때도 다른지인들은 전화한통하면서 멀리 있어서 만나서 청첩장 못준다며 주소 알려달라고 하면서 부담갖지말라고 안부라도 물었는데

이번 지인은 그런게 하나없네요

정말 의지했던 지인이었는데

고민이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