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모솔 사랑 역사 201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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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6 23:08
18살
내인생의흑역사
고2때
문과를갔는데
지금도후회하지 왜문과를갔지? 쨋든
여자가많은건맘에들었음
성비가 2.5:1 이였으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내여자가 거기있는건아니더라
이렇게 많은여자애들중에서도
인기녀는 한두명이더라
그중에 압도적인1위
흔히들말하는 7점의여자? 뭔지들알지?
10점만점여자보다는 그보다는 덜하지만 편한
제일남자한테인기많은여자애 제일남자잘사귀는..
난관심도없었는데
남자가 15명이안됬는데
들은것만 8명이걔를좋아하고
3명이고백했다가 까인거임
이얘기를듣고나서 걔한테 눈길이가더라
그렇게예쁘지는않은데
단발머리.. 그래이게 제일컸지
지금도 단발이좋음 그리고
하체쪽발달이 눈길을사로잡더라고
그래서 수업시간내내 걔한테 꽂혀서
걔만쳐다보고 그러다가
고백데이알지? 그때 고백을했지
몰래 그녀 카톡프로필 훔쳐보다가
프로필 상태메시지가
'고백데이.. 나랑상관없는 ㅠㅎ'
로되어있길래 뭔소린가싶어서
알아보고 바로
미친놈처럼 아! 고백해야겠다! 이렇게된거
웃긴게 얘랑 대화도거의안해보고 그랬는데
왜그랬는지모르겠네진짜로 미친놈처럼
고백데이전날 2시간동안고민해서쓴장문의
여자한테 걔하고의 첫카톡을 날렸지
끝나고 남아달라고할말있다고
카톡날리고 잤는데
아침에답장이와있더라
'알았어'
그날.. 학교끝나는시간다가올수록
가슴이조여오고
수업시간내내 어떻게말하지 뭐라말해야하지
내가왜그랬지 미치겠네
이지랄하다가
수업다끝나고
애들없는쪽으로데려가고
그애친구들은 몰래뒤에서보고있고
그냥저냥 둘러대면서
사귀자는말은안하고
친해지고싶다고 했는데
알겠다고하더라고
근데 나도모르게 김칫국마시면서
그여자애 두손을 덥썩 잡음
그리고 서로놀라서 금방손놓고
번호받고 룰루랄라했지
핸드폰 주소록에 뭐라저장해야하나 존나 고민했지
그리고 곧추석이어서
아빠랑 시골내려갔는데
내려가는도중에 문자가오더라고
미안하다고.. 이건아닌거같다고
그래서 3일내내 밥못먹고
할아버지한테혼났지
그리고
잘마시지도못하는 술도먹고
술병걸려서 학교지각하고
수업시간내내 쳐자고
몇주동안그러다가
문자로 연락해도되?
이난리몇번하고
참민폐였지
그 이후로 걔닮은 뒷모습만보면
나도모르게 제발저린듯이 화들짝놀라고그랬지
지금은안그럼
리얼쪽팔린역사..
근디 얼마전에
지하철에서
그때그친구랑내옆에앉더라고
못알아본건지 척한건지
근데 얼굴보니까 내가왜좋아했는지모르겠더라
개간년
이때약간느낌
내가친구여자를좋아하는건가
18살 후반기 내인생마지막기회날린이야기
고1때부터 같이노는 남녀애들이있는데
그중에한명이랑 썸? 이있었지
물론 내와꾸는빻아서
얘기하자면
고1때 남녀애들같이펜션놀러가자했었는데
내친구가 야 개붕이도 같이가는거지?
라고 고맙게챙겨주려고했는데
여자애들이 하나같이
아...
개붕이는좀...
음...
나는 안들리는척 잠자는척했지
딱 같이노는남녀애들무리가있는데?
남자애들이랑만친하고 여자애들은의례적인친밀도 이정도였지
여자애들중에서도 나쁘게말하면 나같은애가한명있었지
근데얘가 성격이 무진장좋아 또재밌어 공부도잘해
가슴도커 하체도나름..... 크흠..
이게제일큰장점 그런데
고2때 다른반이었는데
얘가 맨날 나차이고 우울한데
복도지나갈때마다 밝게 인사해주는거임
그래서 나도 인사하고
이런저런얘기하다가 조금 친밀해지고
너왜 나보고 이젠 인사안하고가냐
장난치고 그러다가
이제 서로같은반 왔다갔다하다가
약간 내가생각해도 약간 썸?
근데 연락은안하고? 애매한뭣도아닌썸 같은거임
좀유치하긴한데
내친구랑팔씨름하는데 내가밀리면
내손밀어줘서 이기게해주고
뭔상황이었는지모르겠는데
어느날 걔네반가니까 반에서 혼자우울해있어서
양쪽겨드랑이 사이 손으로잡고 끌고나온?
거의포상급 친밀함이있었는데
연락은서로안하니까 그냥 난흘러지나갔지
그러다가 어느날
공부하나도안되가지고 자율수업시간
땡땡이치고 하교하고있었는데
뜬금없이 다리가예쁜여자애한테 전화옴
( 내썸 a 라고하면)
a 다리여자애랑친한데 a 혼자밥먹는다고
같이 석식먹어달라고 나한테부탁한거
나랑 그냥저냥친한친구랑 헐레벌떡
급식실가서 혼자밥먹는a찾아서
같이 식판에다가 밥받고 앉음
그러다가 갑자기 a 가우는거임
나랑친구놈존나당황해서
뭐지이러는데
친구놈밥개빨리처먹고 먼저도망가는거 ㄹㅇ 쓰레기
나는 또 밖에화장실가서 휴지 뜯어와서
눈물닦아주고 밥도다버려주고
같이 위로올라가서 달래줬지
뭔일이냐고 왜그러냐고
아무말안하길래
얼굴에휴지붙은거 떼주면서
에이 나한테만 말안하는거지?
알았어 그래 흥
하면서 유치하게 장난치니까
피식웃더라고
그러다가 같이 복도걷는데
갑자기 여자애가 내 손을덥석잡는거임
ㄹㅇ존나당황하면서 웃긴게 고추가팍!슴
여자랑손잡은건 그때가처음이었음
그때도 쿨한척 걍 넘겼지
그때뭔가더했어야했는데..ㅅㅂ
그리고 며칠후
같이하교하는데
여자애가 내팔짱을 꽉끼는거임
애들존나많은데
또 겁나당황해서
어쩔줄몰라하는데
같이하교하던 다리예쁜여자애
뭐야? 뭐야 쟤네왜이래
이러고
나는 머리가돌았는지
어깨페티쉬있는지
그냥 여자애 어깨감싸고 같이하교함
근데 또 나는참모자른게
그냥그러고 끝인거임
연락안하다가
내가뭔가연락을하거나 그랬어야했는데
아무것도안하다가
나도뭔가해야했나싶었는지
며칠뒤에 하교할때 여자애데려다주다가
어깨감싸기다시시도함
그런데여자애가
여기집근처라서..아빠보면큰일나..
하면서 빼는거임
그때이후로 삔또상해서
걍아무것도안하다가 진짜아무것도아닌사이되고끝남
연락두절
정말미스테리한썸이었음
근데이것도 웃긴게 내친했던친구가 좋아했던여자애였음
약간 나좀이상해진듯
19살 고3..
이과로전향함.. 하지만이미늦었지
남녀비율역전
여자 1 남자 2.5
그중에서 하체비만에가까운 예쁘장한단발..
그러고보니 하체+단발 이게내취향인듯
쨋든 여자애가있었는데
얘도 인기가나름있었음
내친구몇명이얘좋아하다가..
나는친구들놀리다가
그냥진짜 내가 어차피안될걸알아서그런지
그냥 관찰만하다가끝남
20살넘어서는..
아싸라서그런가 걍여자랑접점이없어서
알바만하면서 살고 여자랑뭔가없다
내가 알게된 내취향
하체+ 단발 여자가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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