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창정 앨범 망작이라 생각했는데

타이틀곡 십삼월 듣다 차라리 앨범 수록곡 이월이 낫다고 했는데
십삼월 반복재생 들으며 곱씹으며 가사랑 그 상황 떠올리며 상상하니
말 못하는 짝사랑의 심경을 적나라게 보여준 심금을 울리는 띵곡이네

남자친구와 싸우고 헤어져 슬픈 심경의 여사친 곁에서
자기 속마음 이야기 못하고 어루고 달래주며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결국 마지막에도 울던 여사친이 부르며 찾는 전남친의 이름을
들으며 속앓이 하며 노래는 끝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