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빌런이다 굿모닝

컨첸츠 수위 항창 체크중이긴한데

이거 하면 못보는 사람도 있나? 뭐 외부인이나 미성년자가 못보는거야 상관없지만

오늘 아침엔 전철이 17분이나 지연됐다

툭하면 지연이다

덕분에 테트리스하듯 사람들과 살을 부대끼며 탔다

일단 어제 개붕이들의 어드바이스 대로 유부녀들은 연락하면서 드라이브랑 한잔 할꺼같다

나의 매직스틱을 원한다면 주도록 하겠다

간호사는 다시 연락이 잘되기 시작해서 이번에 또 보기로했음

이야기하다보니 말이 잘 통해서 서로 대화도 많아지고

이전에 있었던 헤프닝에 대해서도 잘 풀었고

서로 더 진하게 볼 수 있을것 같다

그리고 다시 좋은기회가 온다면 놓치지 않을것이다 하하

최근에 꽃집알바생이랑 연락이 잘된다

작은키 아담한 체형에 귀염상의 얼굴까지 좋았고

집 근처에 좋은 공원이 있다고 가자고 하니까 샌드위치 좋아하냐고 묻더라

좋아한다고 했더니 그럼 샌드위치를 만들어 오겠다고 하더라

첫만남이 공원이라서 샌드위치를 만들어온다...

너무 상냥하지않음?

그러면서 싫어하는거 말하라고 빼겠다고 하길래

비린것만 좀 힘들다고 하니까 에그샌드랑 햄샌드 만들겠대

친해지면 나베파티나 온천여행도 가자면서 하는데

어휴 안되겠다

임신시켜서 혼내줘야겠...흠흠..

아무튼 무난한 근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