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샌 내 생각 늘어놓기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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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8 17:24
각자 의견이 다를 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 부분에서 말 한마디 얹었다가 뭇매맞으니까 자신감 확 떨어지더라
내가 비정상 부적응자 된 것 같고...
간단히 최근 있었던 일로 예를 들면, c씨랑 n씨랑 이혼조정하는거 관련해서 한창 얘기하던 도중이었는데
나는 물론 n씨가 금액을 너무 세게 부르긴 했어도 c씨가 바람을 폈으니까 어느정도는 참작해서 금액을 조정하는게 맞지 않냐 이렇게 얘기했더니,
어떻게 n씨 편을 드냐 제정신이냐, 너는 저런 큰 금액 만질 일도 없으니까 네 인생이나 잘 챙겨라 등등 엄청 비난당했다
뉴스에 나오니까 얘기 좀 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자기들도 다 얘기에 어울리면서 이런저런 말 늘어놓으면서 왜 나한테 ㅈㄹ인가 싶기도 하고...
암튼 최근엔 침묵이 금이라는 말이 와닿아서 말을 잘 안하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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