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빌런이다 간호사 근황
연휴간 유부녀랑 간호사 둘을 만났었는데
오전엔 유부녀 만났던거 말했었고
이번엔 저번에도 언급했던 간호사 만난거 이야기 해볼까 함
사실 첫만남에 술을 진탕마시고 ㅅㅅ까지했던 사이인지라
다시 못볼줄 알았는데 연휴 첫날에 다시 만나게됐음
약간 어색함이 흘렀지만 서로 만회하려는듯 많이 이야기했음
맥주라도 마시자니까 엄청 경계했지만 말이지
아무튼 간단하게라도 마시면서 이야기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날의 일에대해 서로 의견을 말하고 풀어지는듯했음
마지막에 노래방에가서 서로 노래좀 부르다가 분위기가 좋아져서
다시한번 풀어보면서 다가갔는데 거부표현이 보이길래 멈추고 보내줬음
그리고 연휴 마지막날 또 한번 보게 됐는데
이땐 서로 어색했던것도 많이 줄어들었고 데이트하듯 쇼핑몰에서 구경도 하고
산책하면서 이야기도 하고 밥도 먹고 그랬음
그러다가 공원에 갔는데 마침 페스티벌이다 해서 분위기가 좋은거임
잔디밭에서 쉴 수도있게 해놨고 그날따라 날씨도 좋았고
그래서 우린 거기서 느긋하게 있었음
서로 하늘을 보면서 나란히 누워있다가
수족냉증때문에 손발이 찬 그녀의 손을 잡고 녹여주다보니
자연스럽게 스킨쉽이 들어갔음
손으로 이마 콧날 입술 턱 목까지 천천히 이야기하면서 쓰다듬어 주다가
입술이 반짝인다고 말하면서 얼굴을 확 가져가니 눈을 살짝 감는게 보였음
아직 아니다 싶어서 뒤로 슬쩍 빠져나와선 다시 스킨쉽을 이어갔고
스푼자세(뒤에서 끌어안은 자세)로 두런두런 이야기하면서
윗가슴부분을 토닥이거나 가슴 바로 아래에서부터 배꼽아랫쪽까지
전체적으로 쓰다듬고 있었음
왜냐면 얘는 되게 민감한 몸을 하고있어서 그걸로도 흥분할꺼같았음
아니나 다를까 작은소리로 기분좋다고 라고 했다
내가 못들은척 뭐라고? 라고 하니까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얼버무리는게 귀여웠음
그래서 배에서 옆구리 등라인으로 부드럽게 자극하니까
조금씩 움찔거리는게 느껴짐
근데 둘만 있는것도 아니라서 적당히 괴롭히다가 봐줬음
아무튼 그 자세로 서로의 체온을 느끼면서 날이 저물때까지
많은 이야기를 했고 돌아가면서 이번주에 또 보기로 했음
다시 스킨쉽을 할정도로 가까워졌고
대화도 많이 하다보니 더 친밀해진거 같고
원래는 하지않던 자기전에 톡도 주고 받게되서
만족스러운 결과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