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방어전 치룰 뻔했누?
EgaDjE5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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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7 01:05
https://gezip.net/bbs/board.php?bo_table=anony&wr_id=640703&page=2
아내랑 같이 개집넷 보는데
익게에 이런 글 있길래, 기둥에 왜 털이 있누? 하면서 클릭함
그러고선 글의 내용을 다 읽고 아내랑 갑론을박을 펼침
나는 '기둥에 털이 있다는 게 기둥 뿌리 쪽이 아니라 몸통일 거다'
아내는 '아니다 뿌리를 말하는 거다'
그렇게 서로 이야기하다가
아내가 갑자기
그럼 넌 어떤지 보자며
세워보라고 했음;
내가 놀라서 흡! 하고 쳐다보니
아니 세워보라고 이러면서 막무가내로 고추를 잡으려고 하는 거;;
그래서 아니라고 ,,, 안 그래도 될 것 같다고 ...
황급히 해명하고 ... 더 이상 내 의견이 맞다고 어필하지 않았음
그리고 아내가
왜? 너도 글 써라? 이러고 방에 들어감...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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