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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스포] 애나벨 집으로 후기

pb4SPiuO 9 166 0

별점 : ★★☆☆☆ (4.0/10.0)

한줄 평 : 과유불급


[ 개인적인 구체적 평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느낌임.]

일단 공포영화를 엄청 좋아하고 즐겨 보며, 왠만해선 공포영화를 보며 무섭다는 느낌을 거의 받지 않고 쉽게 놀라지 않는다는 것을 먼저 말하겠다. 그래야 이후 이러질 후기를 보며 대충 감을 잡을 수 있을테니..

제임스 완 감독의 공포영화는 믿고보는 공포영화이다. 대표작인 쏘우부터 시작하여 인시디어스, 애나벨, 컨저링만 봐도 그러하다. 

하지만 개인적인 견해로 요즘 감독의 폼을 보자면 믿고 보는 것에 그친다는 것이다. 풀어서 이야기 하자면 믿음이 있다는 것인데 제임스 완이기에 믿고 영화를 볼 수 있으나 그를 너무 믿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서 어떤 장면이 나올것인지, 어떻게 스토리가 전개될 것인지, 어떻게 마무리가 될 것인지 예측이 되고 믿음을 져버리지 않고 그 예상대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영화관에 들어가고, 나올때까지 내가 가장 놀란 횟수는 딱 1번이다. 영화가 끝난 뒤 상영관을 나갈 때 나의 뒤를 따라 오던 여학생 무리들이 자기 친구를 놀래킬때. 딱 그때 1번 놀랐다. 즉, 그말은 영화를 보면서 단 한번도 놀란적이 없단 말이다.

영화를 다 보고 느낀 점은 이것이다. 오늘이 문화의 날이라 다행이다. 5천원에 봐서 다행이다.

이런 개인적인 느낌에도 4점을 준 이유는 이정도 퀄리티를 보여주는 공포영화가 없기 때문이다. 얼마전 0.0Mhz는 평가 자체를 하고싶지도 않다.


주절주절 헛소리가 많았지만 요약하자면 이것이다. -> 제임스완이 제임스완 했다. 


[약 스포?]

※ 이 짤에 대해서 애초에 알고있던 사람이 영화를 본다면 분명 웃음을 터뜨릴 것이며, 이 짤을 모르는 사람이 영화를 볼 계획이 있다면 영화를 보고난 뒤에 짤을 검색해서 찾아보기를 권한다.


1. 안지만 뚜껑 << 네이버에 이렇게 검색하면 바로 나온다.

2. 디멘터

9 Comments
sODK3bXW 2019.06.26 21:46  
내친구도 별로라던데

럭키포인트 3,981 개이득

TYD4g9Op 2019.06.26 21:51  
야발 공포영화덕후라 보려했는데
별로라니 안봐야겠군

럭키포인트 5,163 개이득

pb4SPiuO 2019.06.26 22:05  
[@TYD4g9Op] 글에도 썼든 제가 왠만해선 무서운걸 안느껴서 그럴수도 있어요 ㅋㅋㅋ
TYD4g9Op 2019.06.27 08:44  
[@pb4SPiuO] 나도 웬만하면 무섭다고 안느껴서
WEo8OJm5 2019.06.26 22:00  
애나벨1이랑 컨저링1 진짜 재밌게 봤는데

럭키포인트 8,900 개이득

5LRazmW4 2019.06.26 22:01  
아... 심야로 조용하게 볼라고 했는데 토렌트감인가... 아쉽다 간만에 컨저링 시리즈 나와서 좋았는데. 더넌은 재밌었다.

럭키포인트 113 개이득

pb4SPiuO 2019.06.26 22:04  
[@5LRazmW4] 더넌 재밌게 봤으면 충분히 볼만해요 ㅋㅋ 전 더넌 너무 지루해서 보다가 졸았을 정도니깐요...심야로 보면 재밌게 볼 수 있을듯

럭키포인트 7,942 개이득

pb4SPiuO 2019.06.26 22:07  
※ 추가

[컨저링 유니버스 개인적인 재미 순위]
컨저링1 > 애나벨 : 인형의 주인 > 컨저링 2 > 애나벨 집으로 > 애나벨 1 > 더 넌 > 요로나의 저주
(개인적 평점 :순서대로 5.5 > 5 > 4.5 > 4 > 3 > 1 > 0)
P2eDso2Y 2019.07.09 23:49  
제임스완 제작이지 감독 아닐껄???

럭키포인트 485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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