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제가 잘못한건가요?

횟집에서 회를 시켰는데 쌈채소가 안왔습니다.

야채값올랐다고 추가금800원까지 받길래 추가도 했습니다.

그래서 쌈이 안왔다고 전화했더니
사장님 : 쌈 추가 한거 맞냐?
나 : 했다. 추가금 800원도 냈다.
사장님 : 그런데 안갔냐?
나 : 안왔다.
사장님 : 미안하다. 야채값 환불해주겠다.
나 : 그냥 갖다주면 안되냐?
사장님 : 미안하다...환불해드리겠다.
나 : ....알겠다.

결국 800원 돌려받고 나가서 쌈야채 사오고 씻고 마늘고추 썰고 먹었습니다.

편하게 먹으려다 덥고 짜증나고 해서 별점 1점 줬더니 사장님 댓글로 결국 이렇게 후기를 썼냐며 글남겼던데...

제가 그렇게 잘못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