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도 얼굴빨이 있구나..
보통 남자 얼굴은 20대 후반쯤이 전성기라고 생각함
얼굴이나 패션에 투자할 수 있는 나이대도 그 때쯤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함
이 얘기를 왜 하냐면 요즘에 느끼는 바가 쫌 많음..
사회 생활 하면서 남자는 능력이지 라는 생각이었고, 스스로도 일만 잘하면 되는거 아냐? 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새 생각해보니깐 꼭 그런건 아닌거 같음... 물론 아예 전문직이면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상사나 주위 평가가 있는 직종에 경우에는 비주얼 차이로 평가가 갈린다고 생각하게 됨..
지금 내 나이는 30대 초반인데, 내 얼굴은 객관적으로 20대 때 는 평타 이상급이었음
엄청 잘생긴건 아니지만 일반인 기준으로는 평균보다는 잘생긴 편? 실제로 애매하게 잘생겼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음
근데 이게 20대에는 싫었던게 애매하기도 하고 좋아하던 여자도 뭔가 항상 여자가 있을 것 같다는 이유로 거절당하기도 했음...
근데 요새 나이먹고나서 얼굴도 무너지고 살도 찌기 시작하면서 여태까지는 좀 편하게 살았구나 느낀다..
일하면서 내 평가에 얼굴이 들어갔다고 생각도 안했고, 어디를 가든 친절함이 당연했는데
망가지는 나이대에 들어서니깐 사회가 이렇게 불친절했나 느끼게됨..
카페에서 뭐 시킬때도 예전에는 웃으면서 옵션도 그냥 주거나 했었는데 지금은 정색하면서 거절당하거나 이새끼 뭐야 라는 눈빛임..
일 할때도 미팅이 있으면 예전에는 별말안해도 분위기가 좋았는데 지금은 너무 진지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