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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의사다....또 글쓴다 미치겠다

XqVCleCG 12 169 2
내 상관들이 나한테 모든일 떠 맡기고 놀고 먹고 자고 해도 군말없이 하는데 일하다보면 좀 잘 못하기도 하고 빠지기도 하잖아 그런데 최고참이 나를 나없는 자리에서 그렇게 욕을한다네..
인상이 별로라니 출신지역이 별로라니 .. 난 진짜 수천번 생각해봐도 그렇게 일을 망치거나 한적도 없는데 내가 하는일이 다 믿을수가 없데 그래서 중간고참한테 지랄햇나봐 중고참이 나 불러서 또 제대로 하라고 하는데 정작 자기가 모든일을 안하고 나한테 넘겨서 생기는 일들에 대해서 내탓을 돌린다... 정말 억울하고 그만두고 싶다..
그냥 다 내 탓이라고 한다... 심지어 오늘은 환자상태 보고 파는데 자기한테 환자를 윗사람처럼 존대표현으로 보고했다고 싲준을 지랄하더라 ... 우울한 하루다...

12 Comments
WUobKfxZ 2017.11.12 18:55  
형 출신지역이 어디길래 그런걸로 욕먹어
XqVCleCG 2017.11.12 22:12  
[@WUobKfxZ] 경남
NAJAHV1B 2017.11.12 22:15  
[@XqVCleCG] 경남 출신인게 욕먹을 일이야 ?? 이해 안된다 ... 형님 빳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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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xumDJY 2017.11.12 18:55  
이제는 위로로는 안되지않을까..

넌 의사라는 직업이 너한테 천직이라고 상각하는거냐

아니면 주위의 시선때문에 붙잡고있는거냐..
XqVCleCG 2017.11.12 22:12  
[@VLxumDJY] 내가 하고자 하는길은 맞아
의사가 하기 싫은게 아니라 주변사람들이 미치게 한다는거
42NfjO7H 2017.11.12 18:57  
의대로 들어감? 의전원임?
XqVCleCG 2017.11.12 22:12  
[@42NfjO7H] 의대
eZhC72II 2017.11.12 19:10  
다른 곳에서 일할 수는 없나요?
XqVCleCG 2017.11.12 22:14  
[@eZhC72II] 여기 밖에 없어요..
OC7MVqZC 2017.11.12 19:11  
진짜 힘들겠다 ㅜㅜ 심히 공감이 가는 글이다. 어떻게 힘내라는 말만 맨날 해주고 의사라서 괜찮아라고 했던말이 괜히 미안하다
사람마다 느끼는 고통에 크기가 다른데 진짜 힘들어 보인다 글에서도 니 고통이 느껴진다 참을수 있겠냐?
술이라도 한잔 같이 해주고 싶다
XqVCleCG 2017.11.12 22:13  
[@OC7MVqZC] 들어주는것만으로도 위로가 되요
MS3XDUDH 2017.12.22 14:11  
ㅍ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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