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시장에서 택시 사이드 미러에 살짝 부딫혔는데

(도로교통법에 주택가 이면도로나 복잡한 시장같은 구간은 특히나 운전자의 전방주의의무가 더 있다.라고 나와있을만큼 만약 사고가 발생하면 운전자의 과실이 크게나옴.)

오늘 동네시장에서 보행하다가(당연히 우측가장자리쪽 걷고있었음.) 

시장이니만큼 양옆에 구조물도 있기때문에 완전히 가장자리에 붙을수없었음.

근데 이때 뒤에서 클락션 울리는 소리와함께 뒤에서부터 택시가 천천히 오다가 

(이때부터 난 좀 화가났음. 아는 게이들은 알겠지만 올해 4월 7월 두번에 걸쳐서  주택가 이면도로 및 시장통에서 보행자한테 비키라고 클락션 울리면 범칙금 부과대상임.4~10만원. 아니면 경찰출동하에 현장계도조치 임)

난 보행자이고 시장통이니 전혀 비킬의무가 없이 가던길 그대로 가고있었는데

역시나 개택시 아니랄까봐  택시 사이드미러로 내 왼쪽팔 살짝 치고 가는거임

내가 성격이 불같아서 소리 지르면서 거기 서라고 뻉소니 친거냐면서 존나 따라갔음.

근데 그 택시새끼는 잡히면 좆될거같았는지 그대로 도망침.

뺑소니로 신고할까 하다가 말았는데 

그자리에서 신고할걸 그랬나?

이런 운전자새끼들 존나 괘씸해서 더 벌주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