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술때문에 헤어졌다는 놈이다
술때문에 여친이랑 헤어졌다는 놈이야
대략적인내용은 술먹고 목소리나 말투가 조금 변하는 편인데 여친이 그런걸 엄청 싫어해서
취할때까지 안먹는다고 약속하고 1번어기고 투아웃째 이별 통보받았어
여친이 붙잡지말라고 좋은추억으로 남기길바란다고 딱 잘라말하더라.
내가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술이 내인생에 득도 있었지만 해가 된적이 엄청 많았어. 이번계기로 깨닳는것도 많고
꼭 여자 때문이 아니라도 내 미래를위해서 술을 끊어볼 생각이야
부모님, 친구들, 직장동료들, 선후배들이랑 맛있는거 먹으면서 술먹는 낙으로 살았던거 같다.
건강에도 안좋고 술먹고 실수하고 노래방가서 도우미부르고 돈 잃어버리고 그런적도 많고
다음날 일할때 힘들고 건강도 나빠지는거 , 항상 그 날만 후회하고 말았는데
머리통 워함마로 뚜드려 맞은것처럼 진짜 끊어봐야겠다는 생각이 팍 꼿히네
그리고 물론 헤어진 여친한테도 이런 점 이야기하고 한번 기회달라고 말할 계획이야
술을 한방울이라도 마시면 그땐 정말 뒤도안돌아보고 떠날테니 기회달라고...
인생의 낙이 술먹는거라 술끊고 운동, 블로그운영, 독서로 대체할 계획이야
술끊어서 득이되는게 인생에 훨씬 많은게 당연하지 ?
술끊어본 형들 경험을 토대로 득과 실이 어때?
Bes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