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기도 마케팅 방법 중 하나 아님?
사재기든 스밍이든 팬덤 화력으로 밀어 붙이는거든, 다른 방식으로 돈써서 홍보하고 프로그램 출연해서 어떻게든 알려서 순위 진입하든
솔직히 다를거 없는거 아님? 님들은 아이들곡이 순위 박히는거 보면서 저게 노래다운 노래라고 생각하고 들었음?
멜론 순위에 박힌곡이 음악으로서의 등급을 평가하는게 아니라는거 알고 있으면서 그게 무슨 의미 있는 순위라고
사재기한걸 굉장히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는것처럼 욕하는지
그거 앎? 사재기에 분노해야 하는 부류는 대형기획사 소속 가수들이나, 아니면 이미 유명해져있는 기성 가수들 밖에 없음
그렇게 돈들이고 노력해온 분야에. 편법 써서 올라왔으니 얼마나 꼴배기가 싫겠어
근데 그들이 무슨 선의의 피해자들인 것 처럼 SNS 에 공정어쩌고 하는 것들 보면 진짜 토나오더라 자본빨로 밀어붙이는 건 다를바 없는 족속들이
사재기 욕하는 일반 사람들 보면 귀족들 밥그릇 싸움에 동정하는 천민들 보는 것 같음
그리고
이제와서 사재기곡 똥같다고 욕하는데 정말 똥이면 진즉에 똥이라고 해야지 무슨 원효대사 해골물도 아니고
사람들도 아는거야 노래가 주관적인 것이고 일단 많이 들으면 좋아지는건 어쩔 수가 없다는 거
토토가 한창 난리났을때 솔직히 아무런 배경 없이 그 때 노래 지금 나오면 누가 들음? 개 촌스럽고 웃긴 노래들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김치에 된장찌개를 좋아하는 것 처럼
무의식중에 노출되고 반복적으로 받아들여지면 좋아하게 되는 것 뿐임
바꿔야 할 건 음악의 순위를 매기는 집계 방식이라고 생각함
사재기를 밟아서 씨를 말려도
우리는 앞으로도 돈으로 쳐바르고 홍보에 열을올린, 의도가 가득 섞인 노래들만 듣게 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