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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 한명 졸라 딱밤 수백대 마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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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커담 중독자임.

여친이 담배 끊으라 했다고 담배를 차에 두고 오는데 툭하면 차에 가서 담배 피고옴.

구라 안치고 하루에 열번 넘게 들락 날락 하는 듯.

20년 조금 안되는 기간 동안 커담 했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 인간 사무실 문 열고 들어오는 순간 부터 커담 똥내가 쫘악 퍼져서

여직원들의 눈 찌푸리는 포상을 한번에 받음.


2. 밥 먹을 때 의자(엉덩이) 쫙 빼고 먹는데 뒤에 지나가는 모르는 사람들이 비켜달라 하면 깨작 끌어당기고

한번 더 비켜달라 하면 똥씹은 표정 하면서 의자 끌어 당기는데

보통 이라면 같은 직장 동료 편 들어 주고싶은데 이 인간은 진짜 그냥 욕 박고 싶음

여기에 밥 먹는 것도 숟가락을 입 안에 넣고, 입 다물고 스윽 빼잖음.

이 인간은 주둥이 앞에서 음식물을 던져넣 듯이 처 먹음.

밥 먹을 때 말도 많이 하는데 이 딴식으로 먹으니까 줫나 지저분함.


3. 이 인간이 예전 회사에서 이어폰 꼽고 일 할 수 있었나봄.

학생 때 부터 이전 회사까지 이어폰 꼽고 노래 들으면서 일 하는게 습관? 이었다는데

자기 말로는 이어폰 하도 껴서 귀가 안좋다 함.

귀가 안좋아서 그런지 말 할때도 듣는 상대에 가까이 붙어서 엄청 크게 말 하는데

과하게 크게 말 하는 것도 짜증나는데 가까이서 말 하다보니 커담 똥내가 어우...

작년에는 다른 팀 직원이랑 회의 하다가 서로 의견 차이가 있었는데 이 인간이 말을 하도 크게 하다보니

성질 내는 거냐고, 싸우자는 거냐고, 주둥이에 시멘트 부어줄까!! 소리도 들음


4. 예전 나 입사 초기 우리팀은 네트워크를 공유 했었음.

근데 나는 입사 후 컴퓨터를 나중에 받았고, 네트워크 공유가 안되어 있었음.

내가 다루는 프로그램 쓸 줄이나 알았지 컴맹이라 무슨 바이러스 이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이 인간이 자기 개인이 쓸 파일 다운 받다가 바이러스 먹어서 네트워크 공유된 직원들 컴퓨터들 다 감염됨.

그 이후로 인터넷 한동안 다 끊기고 공용으로 쓰는 컴퓨터 2대만 인터넷 되게끔 사용했었는데

그 중 한대를 아주 지 개인 컴퓨터 마냥 사용함.

다른 직원들이 자유롭게 쓸 수 있어야 하는데 하루 종일 자리 차지하고 앉아서 툭하면 주가창 보고 있고

커담 쪽쪽 하고 있음.

다행이 이 문제는 직원들이 단체로 항의 해서 대표님이 꼽 준 이후로 좀 덜 하더라


5. 대표님, 본부장님, 현장관리자님, 나 등등 회의 해서 새로 발주 들어온거 아이디어 짜고 있으면

꼭 ㅅ1불넘이 제대로 해보ㅈ1도 않고 안된다고 태클 부터 걸어댐

잘 되게끔 하기 위해서 회의 하는거 아니겠냐 하면서 잘 타이르다보면

" 내가 이거 하다 잘못 되어도 난 책임 안집니다. 안될 각 보이면 손 땔거에요 " 

아주 입에 달고 삼

이러니 짤릴 뻔 한 적도 내가 본거만 두번인데

전기를 잘 몰라서 무슨 프로그램 인지는 모르겠는데 이 인간이 쓰는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그렇게 많이 사용되는게 아닌가봄

근데 여태 일 해오면서 다 이 프로그램으로 작업 해둬서 그런지

다른 전기 업자가 와서 작업(AS같은 것들) 하려다가도 프로그램이 달라서 감히 덤벼들지 못하겠다고 그냥 가버림

그래서 다시 이 인간이 와서 작업 하더라


6. 위에서 툭하면 주가창 들여다 본다 했잖음.

그래서 그런지 세상 돌아가는 걸 보기 위해서 근무 시간에 커담 쪽쪽 하면서 뉴스를 엄청 봄.

남들 일 하고 있을 때 자기는 뉴스 보니까 아는 건 많음.

근데 말도 많아가지고 밥 먹을 때 남들은 식사 거의 다 끝내고 있는데

지 혼자 절반도 못 먹었는데도 종일 뉴스로 본 지식들 나열하고 있음.

우리 회사 식당은 차 타고 3~5분 정도 거리에 있는데 하나 둘씩 듣기 싫어서 일어나면

그제서야 쩝쩝 대면서 먹기 시작하고, 자기 다 먹을 때 동안 차 끌고 가지 말고 기다리라고 함.


7. 본인이 하는 일을 남들이 못하면 개무시함.

이 인간이 전기 일을 하는데, 다른 사람이 전공도 아니고 원래가 다른 일 하는 사람이면 전기 잘 모르는거 당연한거 아닌가

근데 전기 관련 AS 할 때 보면 

"답답한 사람들이네", "요즘 왜이래? 어디 아파? 왜 점점 바보가 돼가? 병원 좀 가봐" 이러면서 

본인 전공 지식 뽐내는데 근처에서 듣는 내가 대신 한대 쳐주고 싶음


8. 원래 인쇄실이 따로 있었음.

근데 왔다 갔다 하는 것도 일 이라고 중고로 복합기 하나 들여오자 해서 들여왔는데

본인 하는 일은 시끄러우면 안된다고 (그럼 이어폰 끼고 노래는 왜 이렇게 크게 트는지...) 자기 옆엔 안되고

복합기를 내 옆에 둠.

문제는 내가 도면 설계, 개발일을 하는데 실물 가져와서 스케치 할 때가 많고

조립, 분해도 자주 함. 그래서 따로 내 작업 테이블이 있는데

이 인간이 복합기 사용 할 때 쓰는 물건들을 내 작업 테이블에 쫙 나열 해놓고 씀.

스테이플러, 풀, 테이프, 가위, A4용지, A3용지, 이면지, <이면지활용>도장 등등

그래 뭐 공간 조금 내주고 써라 하다가도 난장판 만들어놓고 매번 그냥 가버림

탕비실 머그컵들은 남의 입 댄거라 더럽다고 매번 일회용 종이컵으로 커피 마시는데

그 종이컵들 쌓아두고 감

1 Comments
UXx4aGQL 2021.11.18 12:00  
저런애도 여자 잘 사귀면서 사는데 난 저런애보다 더 인생 밑바닥이라 없는거잖아 시발..

럭키포인트 11,878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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