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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한테 상처받은 말 중 가장 마음 아팠던게

LHUF5gKk 12 440 2
예전엔 잘나가서 친척모임 학부모모임 친구모임 등등에 자주 참석했는데
이젠 잘 나가지도 않고 자식자랑할게 없어서 안 간다고 한 말..
지금도 취업 준비하느라 아등바등하는데 그렇게해서 성공하겠냐. 넌 내가 봤읗 땐 틀렸다. 라고 소리 듣는다.
나도 도망쳐야한다는건 아는데 길들여져서 도망치는게 힘들다.

12 Comments
HAqNmjcu 2019.12.18 19:17  
울 부모님은 그냥 내가 나쁜길로안간거에 만족하시던데..
사람마다 다른가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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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UF5gKk 2019.12.18 19:21  
[@HAqNmjcu] 내 부모도 다른사람들 앞에선 그렇게 얘기하는데
속뜻은 자랑할게 없어서 그런거라도 자랑해야 본인 자존감이 올라가니까 그런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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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qNmjcu 2019.12.18 19:21  
[@LHUF5gKk] 내앞에서 그러심 ㅋㅋㅋㅋㅋ
ktMK0Qay 2019.12.18 19:21  
난 시발 우리집 대를 내 선에서 끝낼거같다. 가슴조차도 못만져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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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QwShElI 2019.12.18 19:29  
부모님 직업이 좀 괜찮으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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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0rOHLIh 2019.12.18 19:57  
남의 부모님 뭐라하면 안되지만 진짜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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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0rOHLIh 2019.12.18 20:02  
[@E0rOHLIh] 난 나랑 친동생 만큼 친한 사촌동생이 9년전에 골수암으로 세상 떠났는데
그 이후로 지금도 계속 큰아부지두명 한태 A(사촌동생)는 갔는데 너(나)는 잘만 산다고 소리 듣는다.
물론 지금은 좀 돌려말해서
내가 뭔 양아치 처럼 산 것도 아닌데...
아부지 개빡쳐서 첨으로 형제끼리 진짜 오지게 싸우심.
문제는 큰아부지 두분이 현재는 3분거리에 사심. 툭하면 만남  ㅅㅂ ㅡㅡ
K4PeHVUZ 2019.12.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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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BZKYG6 2019.12.18 20:09  
사람이 단순히 나이를 먹는다고 꼭 성숙해지거나 수준이 올라가진 않지
대다수의 부모님들도 거기에 해당되고
나도 내 부모님보다 내가 훨씬 성숙하다고 생각함
자기 잘못 절대 인정 안 하기, 자기가 가진 컴플렉스 때문에 정신승리하느라고 자식에게 왜곡된 가치관 주입 (외모는 중요한 게 아니라는 둥), 자식이 낳아달라 해서 낳은 게 아닌 본인이 선택해서 낳은 자식인데 특별한 보상을 계속 요구 등등
이런 댓글 쓰면 또 국평오 깨효자놈들이 비추나 박겠지만 그게 현실임
지들이 그렇게 욕하는 개념없고 새치기하는 아줌마들 꼰대 아저씨들 거의 다 누군가의 부모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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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HeW7B5Y 2019.12.18 20:42  
[@eNBZKYG6] 아니 난 너한테 추천을 주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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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zbF6tUy 2019.12.18 20:53  
한번 머 부사야갷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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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dpOuZMx 2019.12.19 12:03  
진짜 취업해서 독립하고 연끊고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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