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 잘 만나라 진짜..

중소 개발사에 다니는 개붕이야

그냥 어디 하소연 하고 싶어서 썼어

또라이 보존 법칙이라고 어느 회사나 또라이는 존재 하기 마련인데

나는 팀장이 또라이라 힘들다ㅠ

더욱이.. 그 팀장이 곧 회사 대표

사람을 너무 못 믿어 쉬바 또 본인 고집이 너무 있어서 

뭔가 작업을 하면 이해 시키는데 피로도가 극에 달해

말투도 똑같은말을 해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기운 빠지도록 말을 참 잘하더라고 짜증나게?ㅋ

내가 여기 회사 들어온게 1년 반 정도 되가는데

대표랑 의견 충돌로 나간 팀장급들만 3명에

우리팀도 절반 이상이 교체됐어

본인 회사니 본인이 열정적인건 이해 하겠는데

다른 사람들한테도 그 열정을 바래, 돈 한푼 더 안주면서

연차도 자주 반려내기도 하고!

결국 같이 옆자리에서 일하던 아저씨가 어제 아침 회의 시간에

급 퇴사 카드를 던져서 대표가 당황하고 갑자기 신경써주는척 하는데

더 꼴보기 싫으네

팀사람들이 좋아서 웃으면서 뒷담까고, 작업하던 부분이 미련이 남아서

완료 되는거 보고 싶은데.. 버티기 힘들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