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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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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wSor7v4P  
남자 여자 할것없이 문제를 알고도 변하지 않는 대부분이 합리화를 하고 원인을 외부에서 찾는데 있음
아내분의 폭력적인 행동도 합당하거나 논리적인걸 떠나 나름의 이유로 정당화한 결과임
대화로 푸는게 최곤데 단 둘이서 하게 되면 해답은 못 찾고 미궁에 빠질거임 아내분은 해결보단 하소연만 하려할거임 그럴때 전문가를 찾는거임 제 3자를 두고 이야기를하면 행위에 대해 객관적인 판단이 내려지고 나름의 이유가 무기력해지게 되니까 수용할 수 밖에 없어지는거임

대화를 하다보면 글쓴이 본인의 잘못도 끼우치게 될거임
파이팅 수십년 떨어져살았는데 어찌 똑깥겠습니까 포기하고 받아들여봅시다 이미 결혼은 했고 이쁜 자식도 있으니ㅂ
BEST 2 MxQlBcuh  
결혼 10년차임
결혼 초에 엄청 싸움 서로 좋아는 하지만 뭔가 날이 서있어서 그런지 엄청 싸웠음
진짜 서로 주먹질 까지도 했음
그땐 다 포기하고 걍 다 때려쳤으면 했다가도 또 돌아서면 내가 미안했다 자기도 미안했다 하고 그랬음
결혼 초에 사실 사업한다고 좀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있었고
와이프도 원래 자립심이 강해서 자기가 돈도 벌고 했었는데 지역 이동하면서 직장도 그만두고
아무튼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서로 뭔가 환경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 같음
싸우고 욕하고 치고박도 그랬는데 막상 하루 지나면 뭐땜에 싸웠는지도 잘 기억도 안남
나는 님 와이프의 입장을 대변해주고 싶은 생각은 없음
그냥 그 애보고 잠도 잘 못자고 그런 요소들이 계속 쌓이고 쌓여서 분출할 곳이 님밖에 없어서 그런건 아닐까 생각해봄
근데 나한테 그랬으면 치고박고 지랄발광하면서 싸웠을거임
여자들이 뭔가 이성적으로 잘잘못에 대해 무감한건 맞음
남자들이 애초에 감정적으로 무감한 것처럼 서로가 틀린 부분이 있기 때문에
내 성격도 불같고 와이프 성격도 불같아서
어쩔 수 없이 그런 방법을 택한거지만 일단 치고박고 싸워서
아내 본인의 잘못도 있다는 것을 끝끝내 보여줬던 것 같음
뒤돌아보면 뭐 극단적인 방법이었기도 하고 후회스럽기도 함 미안하기도 함
근데 그때 치고박고 안싸우고 서로의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태로
서로에게 포기만 했다면 지금의 우리는 없었을 것 같음
아마 수년 사이에 이혼을 하지 않았을까 싶슴
뭐 담금질을 해야 더 단단해진다고 하는데 나는 그 말을 믿게됨
분명 잘못된건 잘못되었다고 각인시켜줄 필요는 있음
뭐 나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주먹질을 하면서 깨달을 수도 있지만
물론 나름대로 풀어갈려고 시도를 많이 했겠지만
지속적으로 대화를 시도하고 화를 낼 때에는 아예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음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하면 계속 나아지는 것 같았음
근데 그마저도 도저히 답이 안보인다 하면 나는 이혼을 할 것 같음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면서 평생을 살아야 하는데
갈림길에서 서로 갈라졌을때 더 멀어지기 전에 손을 잡아야 되는데..
어떤 터닝포인트가 있어서 서로가 손을 잡으면 좋은데
그게 안되면 그 기회를 놓친거임
점점 멀어지기만 할 뿐 좀처럼 그 사이를 좁히기 쉽지 않다는게 갠적인 생각임
같이 가기 힘들면 혼자서라도 상담을 한번 받아보고
그 결과를 와이프한테 공유해보는 것도 괜찮음
그리고 상담이 나름 괜찮다..는 것을 보여주고 같이 한번 받아보는 것도 좋을듯..
31 Comments
oknnyj3x 2020.01.29 01:39  
그 산후 우울증 그런걸수도 있자나
관련 자료들도 찾아보고 해결방법을 찾아봐
감정상 그러기 힘들겠지만 아이가 있잖아
마냥 꾹 참지도 말고 여러 방면으로 해결방법을 찾아봐
혼자 생각하고 혼자 해결하려하는게 제일 미련한 방법이야
전에 만나던 사람이 애 있고 이혼한 사람이였는데 이혼 정말 애한테 너무 못할짓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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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8X4pSHq 2020.01.29 01:47  
[@oknnyj3x] 산후우울증치고는 24개월이면 너무오래된거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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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ZEons 2020.01.29 02:01  
[@E8X4pSHq] 산후 우울증 제대로 케어 안하면 계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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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vimtNsm 2020.01.29 07:38  
[@oknnyj3x] ㅈㄹ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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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SyeHFOV 2020.01.29 01:44  
marriage couns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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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VAfvM9 2020.01.29 01:55  
결혼은 지옥이야 ㅅㅂㅅㅂㅅㅂ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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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zpIYJbG 2020.01.29 01:58  
흠 이글 처음본거 아닌거같은데

맞다면 제가 기억하는분일듯

힘내세요 그리고 어릴때 빨리하는게 차라리 좋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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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UlbHlrV 2020.01.29 02:50  
[@2zpIYJbG] 응맞아 몇번올렸어
힘들어 애 안고있어도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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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xP4Q9r 2020.01.29 02:01  
익명의 힘을 빌어 감히, 주제넘게 조언해보자면
진지하게 대화로 풀어보고 진전이 없다면, 혹은 저렇게 물건을 집어 던지는 것이 고쳐지지않다면 ... 물론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만
고쳐쓰는거 아니라는 말 있지 않습니까
무엇보다도 아기가 24개월이라는데 혹여나 다칠까 그게 염려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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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2RFiNO 2020.01.29 02:57  
부부상담 받아봐
이거 꽤 도움 된대
이걸로 해결 안되면 이혼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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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UwoLTKp 2020.01.29 03:10  
원래 화나면 던지고 그랬음? 아니면 아이낳고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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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wTVRZNQ 2020.01.29 03:24  
상대방의 깨는 모습을 지적하고 이러한것 하지말라하면서
대화를 차분하게 유도해야할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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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or7v4P 2020.01.29 03:47  
남자 여자 할것없이 문제를 알고도 변하지 않는 대부분이 합리화를 하고 원인을 외부에서 찾는데 있음
아내분의 폭력적인 행동도 합당하거나 논리적인걸 떠나 나름의 이유로 정당화한 결과임
대화로 푸는게 최곤데 단 둘이서 하게 되면 해답은 못 찾고 미궁에 빠질거임 아내분은 해결보단 하소연만 하려할거임 그럴때 전문가를 찾는거임 제 3자를 두고 이야기를하면 행위에 대해 객관적인 판단이 내려지고 나름의 이유가 무기력해지게 되니까 수용할 수 밖에 없어지는거임

대화를 하다보면 글쓴이 본인의 잘못도 끼우치게 될거임
파이팅 수십년 떨어져살았는데 어찌 똑깥겠습니까 포기하고 받아들여봅시다 이미 결혼은 했고 이쁜 자식도 있으니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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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UlbHlrV 2020.01.29 06:40  
[@wSor7v4P] 부부클리닉 정신과치료 다 거부해요
자기정신병자취급한다고
gdhRTEuv 2020.01.29 13:51  
[@uUlbHlrV] 이러면 문제가 심각해지는데...
그걸 거부하면 상태가 좀 심각한거에요.

아내분 상태는 신경정신과가 필요한거 같구요. 둘의 관계에 대한 문제는 부부클리닉쪽으로 알아보세요.
근데 한번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 엄마가 집에서 저러면 아이들 기죽고 우울하고 진짜 안 좋아요 차라리 이혼해서 혼자 키우는게 낫지... 꼭 아내분데리고 상담 함께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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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UlbHlrV 2020.01.29 14:40  
[@gdhRTEuv] 네 감사합니다
tlszMfMA 2020.01.29 07:37  
잠시 별거해보시죠 사람이란 혼자 있게 되면 문제의 원인을 자신의 행동에서 찾게됩니다 서로 자신의 행동의 문제점을 찾은 이후에 다시 만나셔서 대화 하시다보면 서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수도 있어요 아기도 잇으시니까 생각한번 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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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UlbHlrV 2020.01.29 07:53  
[@tlszMfMA] 애기는 내가데려가까
RtwlDQrA 2020.01.29 08:11  
애커서 애때문에 의무감에 같이살지말고 하루빨리 현명한선택하길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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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QlBcuh 2020.01.29 08:47  
결혼 10년차임
결혼 초에 엄청 싸움 서로 좋아는 하지만 뭔가 날이 서있어서 그런지 엄청 싸웠음
진짜 서로 주먹질 까지도 했음
그땐 다 포기하고 걍 다 때려쳤으면 했다가도 또 돌아서면 내가 미안했다 자기도 미안했다 하고 그랬음
결혼 초에 사실 사업한다고 좀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있었고
와이프도 원래 자립심이 강해서 자기가 돈도 벌고 했었는데 지역 이동하면서 직장도 그만두고
아무튼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서로 뭔가 환경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 같음
싸우고 욕하고 치고박도 그랬는데 막상 하루 지나면 뭐땜에 싸웠는지도 잘 기억도 안남
나는 님 와이프의 입장을 대변해주고 싶은 생각은 없음
그냥 그 애보고 잠도 잘 못자고 그런 요소들이 계속 쌓이고 쌓여서 분출할 곳이 님밖에 없어서 그런건 아닐까 생각해봄
근데 나한테 그랬으면 치고박고 지랄발광하면서 싸웠을거임
여자들이 뭔가 이성적으로 잘잘못에 대해 무감한건 맞음
남자들이 애초에 감정적으로 무감한 것처럼 서로가 틀린 부분이 있기 때문에
내 성격도 불같고 와이프 성격도 불같아서
어쩔 수 없이 그런 방법을 택한거지만 일단 치고박고 싸워서
아내 본인의 잘못도 있다는 것을 끝끝내 보여줬던 것 같음
뒤돌아보면 뭐 극단적인 방법이었기도 하고 후회스럽기도 함 미안하기도 함
근데 그때 치고박고 안싸우고 서로의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태로
서로에게 포기만 했다면 지금의 우리는 없었을 것 같음
아마 수년 사이에 이혼을 하지 않았을까 싶슴
뭐 담금질을 해야 더 단단해진다고 하는데 나는 그 말을 믿게됨
분명 잘못된건 잘못되었다고 각인시켜줄 필요는 있음
뭐 나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주먹질을 하면서 깨달을 수도 있지만
물론 나름대로 풀어갈려고 시도를 많이 했겠지만
지속적으로 대화를 시도하고 화를 낼 때에는 아예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음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하면 계속 나아지는 것 같았음
근데 그마저도 도저히 답이 안보인다 하면 나는 이혼을 할 것 같음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면서 평생을 살아야 하는데
갈림길에서 서로 갈라졌을때 더 멀어지기 전에 손을 잡아야 되는데..
어떤 터닝포인트가 있어서 서로가 손을 잡으면 좋은데
그게 안되면 그 기회를 놓친거임
점점 멀어지기만 할 뿐 좀처럼 그 사이를 좁히기 쉽지 않다는게 갠적인 생각임
같이 가기 힘들면 혼자서라도 상담을 한번 받아보고
그 결과를 와이프한테 공유해보는 것도 괜찮음
그리고 상담이 나름 괜찮다..는 것을 보여주고 같이 한번 받아보는 것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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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9lMFgDq 2020.01.29 08:49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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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kafuf8k 2020.01.29 08:52  
어떤 결정을 하든 쉽진 않겠다....
어떤 결정을 해도 꽤 후회될 거 같고....
그래도 너무 늦게 결정하면 더 힘들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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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z8mxtGp 2020.01.29 09:03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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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qgPBYK 2020.01.29 09:20  
이런 글 몇번 본거같다

근데 와이프 성격 결혼전엔 몰랐냐?

혼전 임신해서 어쩔수없이 결혼 한거냐?

럭키포인트 23,468 개이득

uUlbHlrV 2020.01.29 10:39  
[@tcqgPBYK] 7년 연애함
V6VnuGby 2020.01.29 09:50  
어휴 힘내세요
애가 있으니 정말 힘드시겠어요ㅠㅠ...
좋은방향으로 잘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

럭키포인트 30,191 개이득

uUlbHlrV 2020.01.29 10:40  
[@V6VnuGby] 감사해요 극복되길바래요 저도..
FIjK7axm 2020.01.29 10:19  
부부클리닉같은거 같이 가서 어떻게든 극복해라.. 애기는 무슨 죄냐

럭키포인트 12,448 개이득

uUlbHlrV 2020.01.29 10:41  
[@FIjK7axm] 아가가너무 이뻐요 모델 하라고할정도로 이쁜데 난 엄마없이 키우고싶지는 않아요 불행할까봐. 감사합니다
SeRW1pxt 2020.01.29 13:55  
[@uUlbHlrV] 요즘은 이혼이 흠도 아닐 정도로 부지기수지만 그래도 한부모자녀들은 항상 마음속 우울감과 외로움이있음..
Ny3tQuD7 2020.01.29 19:14  
헤어져 ㅋㅋ

럭키포인트 46,137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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