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헤어졌다는 글보니까
wze9OgKq
5
216
1
2020.01.21 06:25
나도 12월 말에 헤어짐. 2년 안되게 사귐.
연인사이 싸우는 이유가 엄청 사소한거로 싸우잖아? 우린 그게 엄청 심했음.
연애초기에 3일에 한번씩 티격태격 하다가 정이 든건지 1년차땐 아예 안싸움. 싸움없이 서로가 너무 잘맞음. 어떻게 보면 서로가 포기한게 많은거겠지만.
나름 그렇게 잘 만나다가 정말 말도 안되는거로 억지부리고 짜증내는거 안받아주니까 이럴거면 헤어지자하더라 ㅋㅋ
그래 알겠어. 그러자 그럼. 헤어지자 이러고 끝냄.
예전같으면 미안하다고 내가 먼저 사과하고 붙잡았을건대 나도 지친건지 후련하더라.. 이런 기분 처음이었음.
그전에는 내가 미안하다고 먼저 사과했는데..
그후에 1주지나서 미안하다, 생각이 짧았다, 홧김에 나온말이다.. 등등 후회한다고 장문으로 문자가 오더라고. 그걸 읽고나서도 심경에 변화가 없는걸 보니까 내가 정말 얘를 사랑했었나? 이런 생각까지 들게됨..
근데 가끔 일하다가 쉴때 이럴때 생각나긴함.
그냥 아래 글보고 생각나서 써봄.
연인사이 싸우는 이유가 엄청 사소한거로 싸우잖아? 우린 그게 엄청 심했음.
연애초기에 3일에 한번씩 티격태격 하다가 정이 든건지 1년차땐 아예 안싸움. 싸움없이 서로가 너무 잘맞음. 어떻게 보면 서로가 포기한게 많은거겠지만.
나름 그렇게 잘 만나다가 정말 말도 안되는거로 억지부리고 짜증내는거 안받아주니까 이럴거면 헤어지자하더라 ㅋㅋ
그래 알겠어. 그러자 그럼. 헤어지자 이러고 끝냄.
예전같으면 미안하다고 내가 먼저 사과하고 붙잡았을건대 나도 지친건지 후련하더라.. 이런 기분 처음이었음.
그전에는 내가 미안하다고 먼저 사과했는데..
그후에 1주지나서 미안하다, 생각이 짧았다, 홧김에 나온말이다.. 등등 후회한다고 장문으로 문자가 오더라고. 그걸 읽고나서도 심경에 변화가 없는걸 보니까 내가 정말 얘를 사랑했었나? 이런 생각까지 들게됨..
근데 가끔 일하다가 쉴때 이럴때 생각나긴함.
그냥 아래 글보고 생각나서 써봄.
이전글 : 시발 1시간 지각
다음글 : 우르프좀 하고 잘라하는데 짜증확나네;
Bes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