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개 치여서 죽게한사람인데요

오늘 출근전어 어떤분이 말하신대로 청하한병사서 사고현장과 오픈형 마당있는 주택에  애기가 살던 곳과 밥그릇에 술뿌려주구 명복을빌어줬어요
마침 주인 아드님인 아저씨가 나와서 개가 죽었냐구
물어보니 죽었대요
그래서 묻어줬냐 했는데 이따 묻어주러간대요
왜그러냐길래 내가 쳤고 아이가 너무불쌍해서 와봤다니까
계속 신경쓰지말라시네요 괜찮다구
그 아이는 떠났는데 슬퍼해주는 사람이 없는거같아 씁쓸하네요

들어보니까 어제 아드님이 집을나서는데 좋다고 쫒아가서 횡단보도까지 따라 건너가고 집에가라보냈더니 그 왕복 8차선 횡단보도를 집에가려구 막뛰어가다가 제차에 치인거더라구요
그렇게 주인 좋아하구 해맑은 아이었는데..
아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아이야 그곳에서 편히 쉬어
정말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