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빌런이다 익게스럽게 재밋는 이야기나 하자
이번에 19살(일본나이) 썰 간단하게 풀어보겠음
속내용은 나중에 또...
어플을 하다가 지금부터 만날 사람~ 하면서 글이 올라옴
빠꾸없네 생각하고 다른거 하고 있었음
근데 그 사람이 누구 있냐면서 다시 글을 올린거임
느낌이 쎄해서 혹시 도움이 필요한건가 싶어서
오지랖이지만 무슨 일 있냐니까
그냥 취했다네
ㅎㅎ
그래서 말동무나 해주자 싶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음
집이 어디고 누구랑 마셧고 그런거
전철 탔다고 연락오길래 집 조심히 들어가라고 했더니
우리집으로 오는 전철을 탔다는거임
집 어딘지 물어본게 그 이유였나 싶어서
진짜 노빠꾸네 생각하면서
그래 오려면 와라 맥주나 마시자 했음
물론 반신반의했지 처음 연락하는앤데
잠시 후 진짜로 역에도착했다면서 전화옴
나가보니 진짜 있음
19살 답게 탱글한 피부에
키는 150대로 보였고
프로필 사진에선 볼 수 없었던 풍만한 가슴
통통까지도 아니고 약간 군살정도로 보이는
체형을 스캔하고나니까 살짝 느낌오더라
집으로 대려가면서 진짜 올줄 몰랐다니까
자기도 고민하다가 와버렸다면서 웃더라
달달한 술을 하나씩 사들고 집 들어가니까
집이 크고 좋다면서 놀라더라
드레스룸에 겉옷 걸어두게 하고
내방으로 들어와서 나란히 앉아
술을 홀짝대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다보니
얼굴도 붉어지고 몸이 조금씩 내쪽으로 기울더라
내가 피곤하면 침대에서 편하게 쉬지? 라고 하니
그럴...까? 라고 하더니 침대에 가서 푹 눕더라
침대가 기분 좋다면서 발을 동동 거리길래
양말을 벗겨주고 똑바로 눕혀주니까
붉어져 있던 얼굴이 더욱 붉어지는게 보였고
나 또한 침대로 올라가 방의 불을 약하게 세팅하고
잔잔한 음악을 틀고 옆에 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