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빌런이다 욕조는 좋은것이다
평생을 욕조랑 친하지 않았는데
얼마전부터 간호사를 만나면서 욕조를 쓰기 시작했다
러쉬에서 입욕제 하나 사와서 물 받고 같이 들어가서
입욕제 풀어놓고 느긋하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면
하루의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다
간호사가 내 앞에 앉아있으니 자연스럽게
마사지도 해주고 스킨쉽 하다보면 등에 닿게 된다
그러면 나는 슬그머니 간호사를 들어올려 내 위로 올려놓으면
간호사는 손을 아래로 뻗어서 내 존슨을 쓰다듬어준다
나 또한 허리를 흔들면서 부드럽게 가슴을 만져주다보면
간호사는 몸을 돌려 내 반응을 보며 즐기면서 양손으로 해주는데
허리가 움직이는걸 조절할수가 없을 정도로
민감한 곳만 골라서 자극해준다
그러는 와중에 간호사의 발이 내 불알에 닿았는데
찌릿하더라
그걸 본 간호사는 발로 자극해주기 시작하는데
처음엔 양쪽 발로 존슨을 훑더니
한발은 존슨 한발은 불알을 자극하다가
나중엔 한발로 유두 한발로 존슨을 자극하는데
나도 흥분해서 만지려니까
안된다면서 웃는거 보니 스위치 제대로 들어간거 같더라
그러다가 끝내고 일어섰는데 솟아있는 존슨에서
눈이 떨어지질 않길래 들이 밀었더니
야한 표정으로 입안에 넣고 움직이는데
등골이 오싹할 정도의 그 만족감이라고 할까 그런 기분이 들었음
그리고 나서 침대에서 ㅍㅍ....ㅅㅅ...
갑자기 야썰을 풀어버렸는데
아무튼 그 후로도 욕조에서 자주 놀았고
최근엔 나 혼자서도 욕조에 들어가서 느긋하게 있는걸 즐기게 되었다
내일은 간호사 보러가니까 유명한 케이크집 가서 조각케익이나 하나 사갈까 싶고
모래는 비서가 우리집에 오기로 했으니까 오늘 러쉬에 들려서 입욕제 하나 사놓을 생각이다
딱히 약국에서 파는 입욕제도 상관없지만(싸고 성능면에서도 좋지만)
비서랑 같이 욕조 들어가는건 처음이기도 하고
분위기 만드는데는 이만한게 없더라
다들, 아직까지 추운데 욕조 한번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