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드뎌 다봤다
LsFGCl1R
4
107
0
2020.05.21 07:21
지인들한테 한자와나오키 팬이라고하면 항상 한국 드라마로 입에 오르던게 미생이었는데
남들이 명작명작 입이 닳도록 칭찬해서 함 봐야겠다 생각만 하다가 이번에 넷플릭스에 풀려서
보게 됐는데 진짜 감탄밖에 안나옴
사회생활 안해봤으면 좀 재미없을수도 있겠다 싶은게 은근 공감되는게 겁나 많음 나도 계약직으로 한번 일해봤고
몇몇 장면은 ptsd 걸릴뻔했다 너무 실감나서 ㄷㄷ
글고 미생에 요르단이 나오는데 처음으로 여행가보고 싶단 생각 들더라
장그래가 지나가는 협곡과 촛불 알카즈네 장면 보는데 뭔가 가슴속이 벅차오름
근데 나만 그런게 아니라 사람 생각 하는건 다 똑같은거 같음 ㅋㅋㅋㅋ 미생보고 요르단으로 여행간 사람들 많드라 나도 가볼까 생각중이다
내가 너무 회사-집에만 콕 박혀서 사는게 아니었나 좀 슬프더라
생각이 ㅈㄴ 많아졌다
이전글 : 퇴근 50분 전 ㅎㅎ~.~
다음글 : 찐따쉑 기질이 심하다 시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