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레전드 클레임 글 댓글들 말야
난 왜이리멍청해보이지
워딩 그대로' 사람이 실수좀할 수 있죠. 라고 말했을리가 없는데 다들 왜 워딩 그대로 받아들일까
부팀장이 '사람이 실수좀할 수 있다.'라는 말을 했는지 안 했는지 어떻게 아냐고 반문할텐데
VOC에 보면 '논조는 결국 사람이 하는일이다보니 실수를 할 수 있다.'라고 이 사람 나름대로 정리를 한 것임.
논조라는 뜻은 알겠지만 저 워딩 그대로가 아니라 말 그대로 그 사람이 저렇게 정리를 한 것.
또 누군가는 부팀장이 어느 형태로든 실수를 할 수 있다. 라고 말한 것이 잘못이라고 할텐데
사과에서 이렇게 말했어도 같은 말로 정리할 수 있음.
'고객님 저희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실수가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악의적으로 작성 가능한거 아냐?
실수를 실수라고 말할 수밖에 없고 사과하는 게 서비스직인데 다들 말하길
메이저 항공사에서 그런 실수를 하냐? 라고 하는데... 그런 말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하는 일에 단 한 번의 실수도 없나봄.
그리고 서비스 받다보면 고객이 불편함을 느꼈을 때 보통 담당 직원의 윗선, 상급자가 와서 죄송하다며 다시 얘기하지 않아?
근데 그걸 두고 왜 굳이 와서 긁어부스럼, 지나간 일을 크게 만드냐, 왜 와서 '사람이 실수좀할 수 있다.'라는 말을 하냐, 라며 단순하게 생각하네.
그러면 다른 댓글 말대로 사과 안하고 가만히두면 와서 사과 안했다고 VOC올리고 또 그 사람들은 대한항공이 와서 사과 안했다고 뭐하는거냐고 했을듯.
무튼 이건 양쪽 얘기를 다 들어봐야 안다고 생각함.
수백명에게 서빙하다보니 누락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실수를 한 승무원이 가장 잘못했고
블라인드에서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면서 VOC로 서비스회사에 서비스가 별로라며 클레임 걸은, 앞에선 말 못하겠더라. 라면서 '무엇인가 문제가 있어보이지 않느냐?'는 강한 어투로 현장에서 클레임 걸고 VOC까지 올린 승객의 이중성도 문제가 있고
어떤 말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실수를 할 수도 있으니 한 번 봐주세요 뉘앙스로 말했을리 없겠지만 당사자가 그렇다니 그렇게 말한 부팀장도 잘못이고
논란거리이긴 한데 댓글들 반응이 마치 진짜 서비스를 제대로 안 겪어봤거나
본인이 서비스를 안 해본 사람들인것 같아서 답답해서 끄적여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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