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대탈출 보고왔는데

이번편은 좀 냄새가 나더라

아니 예전부터 어느정도 제작진들의 개입이 있었던 거 같긴한데

이번편은 특히나 출연자들한테 스토리나 단서를 알려준 느낌?

예전 같으면 하나하나 뒤적이면서 시간 질질 끌었을 텐데 이번 시즌은 그런 거 없이 여기선 더 이상 단서가 없다고 하고 

이동할 때마다 계속해서 스토리를 정리하고 드는 점에서 이건 본인들 생각이 아니라 제작진 의견을 보여주는 것 같았음

특히나 마지막에 유병재가 편지를 남기자 했던게 곧바로 다음 장면에서 최종 탈출단서로 등장하는 거 보고

출연자가 즉석에서 떠올린 아이디어가 아니라 제작진이 심어둔 거였다는 냄새가 많이 나던데

저번 시즌 무간교도소인가 거기서 출연자들 가만 냅둬서 에피소드 날려먹은 경험 때문에

의도대로 안움직이면 어느정도 개입해서 스토리 다 풀어지도록 연출하는 것 같음

뭐 주작까지는 아닌 것 같고 그냥 힌트정도는 던져주는 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