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익명 > 개나무숲
개나무숲

회사 동기한테 들이대기

WGdJh18C 2 511 0

https://gezip.net/bbs/board.php?bo_table=anony&wr_id=989286&sfl=wr_subject&stx=%EC%9E%90%EA%B8%B0%EC%A0%84&sop=and


이 글쓴이임.


저글 새벽에 쓰고 출근할 때 진짜 운명처럼 그애를 봄. 출근길에 첨 봤음


끌어당김의 법칙인가 싶었음, 하도 걔생각을 해대니까 걔가 보인건가 싶었음.


건물이 달라서 마주오는 방향으로 휙 지나가면서 보게 된게 다인데


뭔가.. 내 기억속 모습이랑 달랐었음.


약간 세련되면서도 수수한 느낌이었는데 어제 출근길에 본 모습은 삶에 너무 찌들어 보이고 외모에 좀 무신경한 느낌이었음


무엇보다 살이 좀 찐거같아서 뭔가 환상이 좀 깨졌음


그렇다고 데이트 신청을 안 할거 같진 않은데 긴장과 걱정이 많이 풀리게 된거같음 ㅋㅋㅋ


영화 개봉일까지 기다리진 못할거 같고 빨리 그럴듯한 구실찾아서 연락하고 싶다

2 Comments
d7Bema5g 2021.02.24 22:53  
오빠 서?

럭키포인트 26,196 개이득

XtpPEw0R 2021.02.25 14:21  
ㅋㅋㅋㅋ 환상보다 조금 내려왔다면 오히려 형한테 자신감이 붙으면서 잘 풀리수도 있겠다

럭키포인트 21,918 개이득

오늘의 인기글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