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팬티를 안산다
LxLI3k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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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15:53
결혼한지 9개월됨
아내가 어릴때부터 좀 어려운 가정형편에서 자랐음
아내가 팬티랑 브라자, 런닝같은걸 안삼. 맨날 색깔 누렇고 시커멓게 변하고 보풀다일어난 팬티를 입음
런닝도 고등학교때부터 입었다는거 하도사정해서 간신히 버렸음
팬티좀 제발좀 버리고 새거로 사라고 사정해도 귀찮다고 안삼. 돈이없는것도아님 그냥 엄청 귀찮아함.
내가 알아서 주문해 준다고 해도 싫다고함
처음엔 검소한게 좀 안쓰러웠는데 이제는 진짜 좀 추하다고 해야하나 요즘 그런모습볼때마다 자꾸 한숨만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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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안들어도 계속 사다줘
지가 맘에드는거 차라리 사서 입게끔
평생 살아야되는데 벌써 정떨어지면 어쩔려고?